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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162088
· 쪽수 : 223쪽
· 출판일 : 2015-09-1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매매춘 예찬론
사랑의 송가 Ode to Love
아이비가 있어 유청산有靑山
사랑의 원형질原形質 상사병相思病
마스크 패션 그리고 개 목줄 넥타이와 발 족쇄足鎖 하이힐
사랑으로 숨 쉴 때마다 영육일치靈肉一致되는 것이리
삶의 축제
글쓰기와 표절시비
‘타타타’ 바로 그거지
씨앗은 바람을 타고
우린 매일 죽는다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
솔개의 거듭남
틀을 깨자
소설가 이응준 선생님께 드리는 Open Letter
현실도 편집되는 것인가
당위냐 실존이냐
무지갯빛 조각보를 만들자
말과 글이 필요한가
정답이 없는 ‘그냥’의 미스터리
장미빛 인생
순정을 갖고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하리라
자연주의자naturist가 되자
나무냐 숲이냐
코스모스바다에 떠있는 일엽편주一葉片舟
천국이 따로 없지
바람아 불어다오
‘앵무새 죽이기’가 앵무새 살리기
특혜의 맹점
사실과 의견 또는 희망과 절망
삶의 지표부터 챙기자
무지개배 타고 코스모스바다로
우주 삼라만상과의 대화
이성理性이냐 감성感性이냐
처음의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리
매미의 오덕五德
인생과 예술, 잊혀진 여인
화사첨족畵蛇添足 아닌 화사첨우畵蛇添羽하리
인생은 모험, 사랑은 모험중의 모험
··닫는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상사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고 ‘영생에 이르는 약’이 될 수 있어서이다. 그리고 이 쓰도록 달콤한 약藥을 통해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며 우리 모두 다 행복해질 수 있어서이다. 한없이 끝없이 서로 상相, 생각할 사思, 앓을 병病을 앓다 보면 이 ‘상사병相思病’이 어느 틈에 ‘상사약相思藥’이 되어 영세무궁토록 행복한 ‘영생불멸永生不滅’에 이르게 되리라.
눈 뜨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온갖 경이로운 소리를 들어보는 것, 갖가지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 섹스를 즐겨보는 것, 연애를 하고 실연도 당해보는 것, 결혼도 하고 또 하게 되면 이혼도 해보는 것, 이런 일도 저런 일도 다 해보는 것, 어떤 일을 도모했다가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해보는 것, 내 자식 남의 자식 가리지 않고 키워 본다는 것, 젊어 보기도 하고 늙어 보기도 한다는 것, 눈을 감고 잠을 자면서도 꿈까지 꾸어본다는 것, 그리고 살다가 죽어 본다는 것, 이 모두가 다 얼마나 기적 같은 일들이고 더할 수 없는 축복인가. 이 외에 우리가 뭘 더 바랄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이 실망감이나 절망감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야 말로 상식적으로 묘책 중에 묘책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기대치를 낮춤으로서, 더 바람직하기는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맨 밑바닥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그러면 항상 기대보다 웃도는 결과밖엔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놀랍고 감사할 일 뿐 아니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