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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616398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5-04-17
책 소개
목차
Photograph Album…Kyoto
Dear. Kyoto
Prologue
Contents
The History of Kyoto
All about Kyoto
World Heritag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교토의 세계유산
Day Trip
01 혼잡한 관광지에서 일본적인 고요를 느끼다
기요미즈데라 에어리어
Petit Trip 히가시야마의 걷고 또 걷고 싶어지는 산책길
02 게이코 상과 마이코 상이 사는 신비로운 거리
기온 에어리어
03 계속 머물고 싶어지는 길
철학의 길 에어리어
04 역사에게 길을 묻다
교토고쇼 에어리어
05 그들이 사는 세상
료안지 에어리어
06 아오이 마츠리가 열리는 곳
가미가모진자 에어리어
07 리틀 교토에서 만끽하는 로망
아라시야마·사가노 에어리어
08 터벅터벅 산길을 걷는 즐거움
오하라 에어리어
09 일본주의 마을
후시미 에어리어
10 귀족들의 별장지, 차의 마을로 태어나다
우지 에어리어
11 천년 고도에 들어서다
교토역 에어리어
Special Tip 또 다른 교토를 엿볼 수 있는 뷰 포인트
Kyoto Style
01 게이코 상과 마이코 상, 그녀들의 이야기
02 매일매일이 축제, 교토만의 세시풍습과 마츠리
03 얼굴 알리기 임무를 잊다, 교토의 수수한 간판들
04 없는 게 없다! 교토 신사와 절의 부적
05 콧대 높은 교토 사람들이 사는 그윽한 공간, 마치야 탐방
06 일본 사람에게도 낯선 교토의 기묘한 지명
07 교토의 아름다운 여인들, 교온나와 오하라메
08 교토에서 술 한잔 어때요? 바&이자카야
09 따르고 마시고 취하고! 우지차 별곡
10 종이 위에 그린 또 하나의 교토, 교토의 책과 책방
My Favorite Trip
01 교토를 거닐다
산책
02 교토에서 힐링
힐링 캠프
03 보물 사냥꾼이 찾은 아트 교토
뮤지엄 나들이
04 차와 빵이 필요한 순간
교토 찻집과 고베 빵집
Shopping! Shopping! Shopping!
01 교토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노포
02 교토에서 찾아낸 별별 숍
03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교토의 부엌, 푸드 마켓
04 보는 즐거움, 사는 재미 쏠쏠한 플리마켓
05 메이드 인 교토, 오미야게
Special Edition
01 교토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교토 별장
02 교토의 문화를 체험하면 즐거움 100배, 교토 오픈 스쿨
Book in Book
한국 교토 항공 노선·간사이공항에서 교토로 가기·교토 역에서 버스 타기
교토 패스의 모든 것·PLAN, CHECK TO GO!
Day Trip Spot Info.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네네노미치를 걷다가 중간쯤 다다르면 골목 하나가 나온다. 이 골목으로 재빨리 숨어들어 가면 속성 코스를 선택한 여행자들 대부분이 놓치고 마는 보석 같은 곳 이시베코지가 시작된다. 왠지 이 길은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로 가는 9와 3/4 승강장처럼 느껴진다. 어깨 높이로 이어진 돌담 안에는 교토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절세미인의 게이코 상이나 기요미즈부타이에서 뛰어내려 극락왕생을 찾아간 사람들, 그리고 음양사들이 사는 딴 세상이 펼쳐져 있을 것만 같으니.
범인들의 출입을 정중히 거절하고 있는 돌담 안에는 료칸과 음식점들이 조용히 영업을 하고 있다. 이시베코지를 걷다 보면 길의 끝이 어디인지 또 어떤 진풍경과 마주치게 될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스릴도 있다. 우리네 인생처럼.
-히가시야마의 걷고 또 걷고 싶어지는 산책길에서
교토 친구가 마이코 상들의 단골 우동집이 있다며 소개한 곳은 기온의 요상한 뒷골목에 있는 소바 도코로 오카루였다. 창업한 지 90여 년 된 노포 우동집으로 친구의 말대로 마이코 상들의 사인이 들어 있는 부채가 가게의 주요 인테리어를 차지한다. 옛날 한 게이코 상이 소바나 우동을 만들어 오차야를 대상으로 하여 배달만 하는 집으로 시작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가게 이름이 가부키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했던 오카루라는 유녀가 가게 근처에서 살았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하니 꾸며낸 이야기만은 아닌 듯싶다.
-소바 도코로 오카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