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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수

소년기수

정홍교, 연성흠, 최규선, 이정호 (지은이)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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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년기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86198780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한국근대대중문학총서 틈'의 7권은 정홍교 등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소년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 5인이 1930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연작 소년소설이다. 고된 서울살이 속에서 조선과 민족에 대해 눈떠 가는 삼 남매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소년 기수
소년 기수 38회
신간평
일제 강점기의 〈어린이날 노래〉
해설: 일제 강점기 조선 소년운동의 문학적 기록 『소년 기수』(염희경, 한국방정환재단 연구부장)

저자소개

연성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1945. 호 호당(皓堂). 아동문학가, 아동문화운동가. 야간학교 배영학원을 설립하여 고학생을 무상으로 교육시키는 한편, 소년단체 ‘명진소년회’를 결성했고 아동문학연구단체 ‘별탑회’를 조직했다. 동화, 소설, 잡문 등을 집필해 고난을 극복하는 아동상을 담아냈으며 『세계명작동화보옥집』(1929)을 번역했다. 광복 직후 김영일, 최병화와 함께 아동예술단체 ‘호동회’를 창립했으나 그해 4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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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1978. 호 일천(一天). 아동문학가, 소년운동가. 1922년 정칙학교 고등과를 수료했다. 1923년 반도소년회를 조직했으며, 1925년 소년운동연합단체인 오월회의 창립을 주도했고, 1928년 3월 조선소년총동맹을 조직했다. 이처럼 소년운동을 전개하면서 동화를 발표하면서 1924년 『소년주보』, 1927년 『소년조선』을 창간했다. 해방 후 한국소년지도자협회 회장, 한국아동문학회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어린이의 인권 옹호와 복리 증진에 힘썼다. 대표작으로는 동화집 『박달 방망이』(194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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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몰년 미상. 호 청곡(靑谷). 아동문학가, 소년운동가. 헤르미니아 추어 뮐렌 원작 『왜』(1929)와 『어린 페터』(1930)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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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1938. 호 미소(微笑). 아동문학가, 아동문화운동가. 천도교소년회와 개벽사의 『어린이』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동화, 동요 등을 발표하는 한편 『세계일주동화집』(1926), 에드몬도 데아미치스 원작 『사랑의 학교』(1929)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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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 듣기 싫다. 명호는 오늘 낮에 학교에서 네 동생 놈과 다른 세 놈에게 뭇매를 맞아 앓아누웠다. 더 길게 말할 것 없이 상전에게 공손하지 않고 상전을 때리는 불상놈의 집안에는 내 땅을 주어 농사시키지 않겠으니 너 그리 알아라.”
이 말을 들을 때 노마는 눈앞이 캄캄하였습니다.


한창신에게 얻어맞아 뒤통수가 터지고도 “점잖은 양반 때렸다” 하여 두 주일 동안이나 찬 마루방에서 고생을 하고 나온 노마는 집안 식구를 살리기 위하여 어느 목상에게 고용이 되어 하루 몇십 전 버는 돈으로 근근이 살림을 지탱하여 나가게 되었습니다. 노마가 일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난 뒤 밤만 되면 낯 서투른 젊은 사람들이 날마다 찾아와서 건넌방으로 들어가 수군수군 무슨 이야기인지 밖에서 들리지 않을 만치 나지막하게 속살거리다가 밤 열한 시나 넘어서야 헤어져 돌아갔습니다.


피대 소리와 함께 돌고 있는 기계 소리는 우렁차며 그 요란한 소리에 섞여 들리는 기침 소리는 참으로 듣기에 끔찍끔찍하였습니다. 그 위에 조그마한 아이들이 쇠를 녹여 실은 차를 밀고 가며 이글이글한 화로 옆에 앉아 불꽃을 자르는 것은 틀림없는 지옥으로 아니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형님을 찾아 서울에까지 와 악착한 학대를 받는 철마는 날이 갈수록 분함이 늘었습니다.
그 지옥의 한 달 삯전이 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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