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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자폐의 현상학과 윤리를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복지학
· ISBN : 9791186314111
· 쪽수 : 241쪽
· 출판일 : 2026-01-02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복지학
· ISBN : 9791186314111
· 쪽수 : 241쪽
· 출판일 : 2026-01-02
책 소개
자폐를 '고쳐야 할 결함'으로 보는 시선에 균열을 내고,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정체성'으로서의 자폐를 복원해낸 10년의 철학적 여정이다. 저자는 미셸 푸코와 이언 해킹의 사유를 빌려 '진단'이 어떻게 인간을 규정하고 통제하는지 추적한다.
"타인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오만, 그 인식론적 폭력에 관한 성찰"
자폐인의 침묵은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의 언어(반향어, 몸짓, 침묵)를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듣기를 거부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저자는 이것을 ‘인식론적 부정의(Epistemic Injustice)’라고 명명하며, 타자를 ‘아는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저지르는 가장 은밀하고도 잔인한 폭력임을 고발합니다.
이 책이 도달하고자 하는 곳은 명쾌한 해답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윤리적 딜레마’의 한복판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 겸손함, ‘정상성’이라는 기준에 의문을 던지는 용기, 그리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얽혀 살아가는 복잡함을 견뎌내는 태도. 『자폐의 현상학과 윤리를 위하여』는 바로 그 지점에서 자폐인과 비자폐인이 함께 나아가야 할 ‘열린 미래’를 제시합니다.
자폐인의 침묵은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의 언어(반향어, 몸짓, 침묵)를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듣기를 거부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저자는 이것을 ‘인식론적 부정의(Epistemic Injustice)’라고 명명하며, 타자를 ‘아는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저지르는 가장 은밀하고도 잔인한 폭력임을 고발합니다.
이 책이 도달하고자 하는 곳은 명쾌한 해답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윤리적 딜레마’의 한복판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 겸손함, ‘정상성’이라는 기준에 의문을 던지는 용기, 그리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얽혀 살아가는 복잡함을 견뎌내는 태도. 『자폐의 현상학과 윤리를 위하여』는 바로 그 지점에서 자폐인과 비자폐인이 함께 나아가야 할 ‘열린 미래’를 제시합니다.
목차
서문 및 프롤로그
1부 자폐의 다양한 차원
1장 자폐의 기원
2장 임상적 진단의 본질
3장 자폐에 관한 인지적 설명
4장 자폐의 사회역사적 탐구
2부 자폐와 경험
5장 차이와 장애
6장 인식론적 불의와 언어
7장 자폐인의 경험
8장 막간: 자폐와 시간
3부 자폐의 역학
9장 라벨과 순환 효과
10장 역동적 접근법
11장 자폐와 유전학
에필로그: 자폐의 윤리를 향하여
참고문헌
책속에서
“자폐를 설명하는 방식은 자폐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폐인이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분별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와, 자폐인의 사회적 기능이 감각 입력의 과부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는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 3장. 자폐에 관한 인지적 설명 중에서
“자폐인의 공감 능력 부족을 국소화하기보다는, 세계에 대한 경험이 매우 다른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단순히 자폐인이 비자폐인과 공감하지 못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 6장. 인식론적 부정의와 언어 중에서
“유전자는 설계도가 아닙니다.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켜지고 꺼지는 역동적인 스위치입니다. 자폐를 정해진 운명이나 고정된 데이터로 보지 않고, 모든 기능의 층위를 역동적이며 맥락에 민감한 과정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 11장. 자폐와 유전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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