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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조경숙, 이지수 (지은이), 원유미 (그림)
청어람주니어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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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641958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9-11-27

책 소개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는 왜 조선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조선에는 왜 강우량 측정기가 필요했던 걸까? 문종이 측우기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와 측우기의 쓰임, 자연현상에 굴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극복하려 했던 조선의 모습을 생생한 이야기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머리글
측우기,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다

천방지축 평창
내농포
할아버지 세종
감선
거북 등
수차
이별
도마뱀 꼬리
경회루 기우제
대장간
측우기
온양행차
흙비
평창의 나랏일
맑은 물
특별한 상
나쁜 비
수표

저자소개

조경숙 (글)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때는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며 골목을 휘젓고 다녔어요. ‘여자니까 이래야 한다.’ ‘여자라서 안 된다.’는 말을 참 싫어했어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돌이와 바다>로 월간 《샘터》의 엄마가 쓴 동화상, <마음으로 듣는 소리>로 계몽아동문학상, 《그림 아이》로 방정환문학상, <73년 전 선물>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통일을 향해 슈팅!》, 《독립군의 아들, 홍이》, 《비밀 지도》, 《그림 아이》, 《왕국을 구한 소녀 안젤라의 경제 이야기》, 《천문대 골목의 비밀》, 《나는야 늙은 5학년》, 《만길이의 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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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책 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역사연구소 N’에서 헤리티지 아 트를 비롯해 새로운 역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한 책으로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와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고, 쓴 책으로 《위험한 행운의 편지》,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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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대행사의 아트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꺼벙이 억수〉 시리즈, 《여우의 화원》, 《어쩌다 탐정》,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용기가 필요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저물어 가는 조선, 두 개의 그림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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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창은 호미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땅속을 내려다본 평창이 고개를 갸웃했다.
“어? 비가 별로 안 왔네?”
땅속이 별로 젖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평창은 비에 젖은 곳을 손가락으로 가늠해 보고 발딱 일어나 뒷마당으로 갔다.
궁녀들도 우르르 평창을 따라갔다. 소화만이 남아서 평창이 팠던 흙을 발로 밟아 덮어 놓은 후에야 뒷마당으로 갔다.
“응? 여긴 비가 제법 왔는걸?”
처음 파 본 땅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은 것으로 나오고 좀 떨어진 곳의 땅을 팠을 때는 꽤 온 것으로 나오니 한 번 더 땅을 파 봐야 할 것 같았다.


“백성들이 고통을 받는 것은 모두 짐이 덕이 없어서 일어난 것이니라.”
세자는 안타까웠다. 원래 왕의 자리라는 것이 홀로 많은 신하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가뭄 같은 재앙이라도 있으면 온통 임금의 책임이었다. 많은 일에 시달릴 뿐 아니라 홍수나 가뭄이라도 생기면 다 자신의 탓이라 여기고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니 세종의 건강은 나날이 나빠졌던 것이다.


“무식한 농부의 말을 믿어서야 되겠사옵니까? 대국 명나라에서 시행하는 제도와 문물을 적극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우리 조선이 나아갈 바입니다. 그래야 주상 전하부터 만백성까지 다 제자리에서 평온하게 사는 길이옵니다.”
세자가 날카롭게 말했다.
“명의 땅과 조선의 땅이 같단 말이오? 명의 강과 조선의 강이 같단 말이오? 예조는 탁상에 앉아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생각하는 게요? 전하께서도 농사의 사정을 알아보고자 수시로 궁을 나가 농부에게 직접 하문하곤 하셨소!”
세자는 쌩하니 내농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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