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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459546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7-09-25
책 소개
목차
1부-바람이 부네 열꽃이 피네
존귀한 그대여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라
심히 거칠고 가시밭길 험난해도
보란 듯이 당당하게 도전하여라.
꿈꾸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날개/만추/사람과 사람 사이/어머니/우시장 기생집들/달이 가고 해가 갈수록/새 생명의 축복/하늘처럼 해처럼 달처럼/그리운 내 고향/사다리/나부터 먼저 사랑하라/바람 같은 사랑은 가고/가장 아름다운 꽃/저마다의 길/해바라기 /따로 따로/어느 길인들 힘들지 않으랴/미래가 있어 사는 거다 /사노라면/누굴 탓하고 누굴 욕하랴/사랑하자/어머니의 짐/도전하고 도전하라/절벽
2부-밤하늘 비추는 눈빛이 고와라
그렇다
누가 뭐래도 그대가 최고이다
빛나는 별이요 찬란한 태양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그대는,
바로 우주의 주인이자 왕인 것이다
나무야 나무야/내 사랑, 내 생명/산다는 게/최고가 되어라 /지나간 시간들 /차 한 잔 마시는 여유/연기의 소망 /가을 풍경/독한 놈들/질경이처럼 살아온 당신/시련 없이 살아가는 생명은 없다/어버이의 은혜/추억의 오솔길/소쩍새 우는 밤 /절망은 없다/가족/가까이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마음먹기에 달렸다/낙엽들의 함성/꿈을 향해서/밤하늘 별이 되어라/고독한 영혼이여
3부-깊숙이 속속들이 스미고 파고들어
그대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무수히 많아도 오로지 하나뿐,
보석보다도 훨씬 더 소중하고
참으로 비길 데 없이 고귀하다
하루를 살아도/하루하루에 열정을/갈 길은 다 있다/죽어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제일 무서운 바람/자유로운 영혼/하늘이 우시네요/밥을 짓듯/진실 하나로 사랑하라/함부로 장담하지 마라/이별도 추억이다/애증/님아, 부디 행복하오/무거운 짐을 지고/오로지/하늘을 우러러보아라/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사랑의 불/연필과 종이/사랑이 꽃피던 시절/발자취/이루지 못한 사랑/꽃은 절대 꺾질 마시라요/꽃은 시들 때가 가장 아름답다/사랑 없는 사랑
4부-사뿐히 하늘하늘 더불어 흩날리니
그대 속에 나는 무엇인가
그대 안에 나는 어떤 존재인가
뭇 생명들 저마다 소중하듯
나 또한 삶의 이유가 있을 터,
그대와 난 도대체 어떤 관계인가
바람아 불어라/봄을 기다리는 마음/불꽃으로 타올라라/기대고 싶은 마음/통곡 소리/바보 같은 사랑/죽음도 이기는 사랑/잡초/투쟁의 연속이다/불타는 청춘/성장의 고통/무말랭이/땅이여 하늘이여/감사하고 감사하라/인생의 길/해야 솟구치거라/너뿐인가 하여라/부모님 전상서/들풀/단풍처럼 지고 싶어라/누가 말했나 1/울고 싶거든 우세요/고난 속에 자라는 사랑/황혼의 당신에게/길고도 짧은 인생
5부-보일 듯이 아니 보이고
불이요 꽃이어라
미래요 생명이어라
살아가는 이유이면서
목표이기도 한 시뻘건 열망
오로지 한 길 바로 꿈길이어라
나팔꽃/개만도 못한 놈/시련의 꽃송이 부부화/꿈을 향한 도전이야말/길/평생을 살다 보면/내 아님 누구라 하리오/아득한 곳일지라도/청춘이여, 용기를 내라/거미/꽃들의 향연/입만 열면 거짓말이다/덧없는 인생/노송老松/기다림/한 해의 마지막 밤/불효자식/늦은 때란 없다/사랑하는 그대에게/날아가는 새/첫사랑/새벽어둠을 뚫고서/눈물/꺼지지 않는 불
저자소개
책속에서
섬뜩하리만치 뾰족한 부리와 갈고리발톱 치켜들고
왕방울 같은 부리부리한 눈깔 노려보듯 부릅뜨고는
흐르는 기류에 날개 쫘악 펴고 뭇 새들의 제왕처럼
드넓은 창공을 군림하듯 날아다니는 독수리를 보라
애시 당초 인간한테는, 날 수 있는 날개가 없었다
하지만 독수리보다 훨씬 높이 멀리멀리 갈 수 있다
지구촌 예서제서 다양한 목적으로 개발된 도깨비는
무한한 욕망의 날개를 휘젓고 어디든 갈 수가 있다
갑자기 날개를 잃거나, 다친 독수리는 날 수 없지만
요놈의 자식들은, 고치거나 새로이 만들면 그만이다
소름 끼치게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경쟁이라도 하듯이
언제 닥칠 파국일지도 모르고 갈수록 증강되는 놈들
언제쯤일지 알 수는 없어도 불행하게도 그때가 오면
날개 잃은 독수리보다 더 비참한 세상이 될 수 있다
차라리 소 돼지 신세가, 인간보다 축복일 수도 있다
욕망은 더 큰 욕망을 낳고, 마지막엔 파멸을 낳나니
종말을 재촉하는 망령들이여, 오직 길은 하나뿐이다
초토화 불바다 원흉 도깨비들이여, 멀리 사라지거라
세계가 하나로 손잡는 날 평화만이 모두가 살길이다.
<날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사람도 세상엔 없다
시시때때로 먹고 즐기고 휴식하고 치료하며
자신들의 잘못과 과오를 은폐하고 용인한다
너무 외롭고 허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
그래서 흔들리는 갈대보다 쉽게 쓰러지지만
끔찍하리만치 질기고 강한 게 인간이기도 하다
나부터 뜨겁게 사랑하고 너그럽게 용서하라
자학 한탄마저 사랑하고 용서하기 때문이다
내가 소중한 존재이어야지 남들도 소중하다
내가 존귀한 존재이어야지 남들도 존귀하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서 어찌 남을 사랑하랴
나를 용서하지 않고서 어찌 남을 용서하랴
날 먼저 사랑하는 자라야 남들도 사랑하며
날 먼저 용서하는 자라야 남들도 용서한다
위대하고 거룩하며 아름다운 게 사랑이다
따뜻하고 자애로우며 숭고한 게 용서이다
사랑과 용서는 밝고 환히 빛나는 광명이다.
<나부터 먼저 사랑하라>
세상의 모든 생명은 꿈을 먹고 살아갑니다
벅차고 설레며, 찬란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태양이 꿈입니다 바로 저 눈부시고 따뜻한
우거진 밀림과 우뚝 솟은 수목을 보십시오
하늘을 향해서 팔을 번쩍 치켜들고 자라는
오로지 태양만 바라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공기가 꿈입니다 바로 저 시원하고 상쾌한
굳세게 생존하는 무수한 생명들을 보십시오
고마운 공기로 숨을 쉬면서, 살아가고 있는
공기가 없으면,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지요
물이 꿈입니다 바로 저 초록색 맑고 깨끗한
꿋꿋이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을 보십시오
보금자리 삼고 마시면서 어울리어 살아가는
물이 없으면, 도저히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없어선 안 되는 소중한 보배들입니다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도록 돕지요
원대한 꿈을 키우는, 밑바탕이요 원천입니다
앞날의 밝은 희망이요, 생명이자 전체입니다.
<꿈을 향해서>
버려진 바도 아니건만
어디서나 핍박 푸대접이다
눈에 띄는 대로 원수를 대하듯이
아무리 그래도
참담한 냉대쯤 아랑곳하지 않고서는
악착같은 근성으로 호령하는 녀석들
무시무시하도록 살아남는다 발광을 한다
어디든 좋다
어떤 악조건도 상관없다
살아갈 기회만 주어진다면
곳곳 처처 정복자처럼 점령해버린다
처절한 압박
숨 막히는 고통
당연하고 마땅하다는 듯
징글징글하리만치 끈덕지게 꿋꿋이 살아간다
그 한계는 어딜까
제멋대로 살아도 자유 평화를 만끽하거늘,
끝은 언제일까
살아가고 남고 영원토록 이어질 것만 같은데.
<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