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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6559291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8-04-14
책 소개
목차
01. 블루스의 아버지
W. C. 핸디
02. 델타 블루스의 제왕
로버트 존슨
03. 현대적인 블루스를 이끌다
머디 워터스
04. 모두가 인정한 천재
레이 찰스
05. 세상의 변화를 노래한 소울 크루너
샘 쿡
06. 소울의 제왕 등장하다
오티스 레딩
07. 흑인음악사를 바꾼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
08. 모타운 사운드의 개혁자
마빈 게이 / 스티비 원더
09. 분리를 화합으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
10. 종잡을 수 없는 펑크계의 ‘또라이’
조지 클린턴
11. 흑과 백을 아우른 디스코의 여왕
도나 서머
12. 왕좌에 오른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
13. 세상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왕자
프린스
14. 혼돈의 1980년대와 갱스터 랩
N.W.A.
15. 알앤비, 힙합을 만나다
재닛 잭슨 / 보이즈 투 맨 / 메리 제이 블라이즈 / 알 켈리
16. 디바 시대의 개막
휘트니 휴스턴 / 머라이어 캐리
17. 동부와 서부로 갈린 힙합
투팍 / 노터리어스 B.I.G.
18. 네오소울, 흑인음악의 본질을 되찾다
디안젤로 / 맥스웰 / 에리카 바두 / 로린 힐
인터뷰: 뮤지크 소울차일드
19. 개성적인 스타일의 중서부 힙합
에미넴 / 넬리 / 카니예 웨스트
20. 전성기를 맞이한 남부 힙합
어셔 / 릴 웨인 / 티아이
21. 비슷한 듯 다른 피비 알앤비 삼형제
프랭크 오션 / 위켄드 / 미겔
인터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모타운에 대해서
모타운 레코드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인 베리 고디는 흑인이 직접 통제하는 레이블을 설립해야한다고 믿었지만, 그 소비자가 꼭 흑인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흑인적인 색깔을 희미하게 하고 팝적인 색깔을 강화하여 기존의 흑인뿐 아니라 백인까지도 팬층에 유입시켜야 한다고 보았던 것. 논란을 일으킬만한 음악은 당연히 용납되지 않았고, 여타 흑인음악 장르의 핵심 요소인 선정적인 가사도 제한했다.
마이클 잭슨과 뉴 잭 스윙에 대해서
마이클 잭슨은 전형적인 알앤비 뮤지션도 아니고 뉴 잭 스윙을 완벽하게 소화한 아티스트도 아니다. 그저 자신의 스타일에 뉴 잭 스윙을 얹은 정도였다. 대중은 그보다 더 뉴 잭 스윙적인 앨범을 소비했다. 뉴 잭 스윙과 힙합을 부분적으로 차용했지만 록에 휠씬 가까운 곡인 「Black or White」가『Dangerous』에서 유일하게 빌보드 팝 차트 넘버원에 오른 싱글이란 점도 그 점을 분명하게 시사한다.
투팍의 죽음에 대해서
많은 사람은 이 사건을 동부-서부 힙합 신의 갈등의 결과물로 받아들였다. 아무리 이들 간의 반감이 컸다고 할지라도 청부 살인을 할 만큼은 아니었을 거라고 본다. 오히려 이 사건은 투팍과 일행의 폭행에 대한 보복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날 투팍과 일행은 올랜도 앤더슨이라는 자를 폭행했다. 크립 소속 갱인 그는 과거 슈그 나이트 일행을 강도한 이력이 있는 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