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도쿠가와 이에야스 1

도쿠가와 이에야스 1

(제1부 대망 1 출생의 비밀)

야마오카 소하치 (지은이), 이길진 (옮긴이)
솔출판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쿠가와 이에야스 1 (제1부 대망 1 출생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6634264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5-10-15

책 소개

야마오카 소하치 장편소설. 동란기의 영웅 호걸들이 천하 제패라는 꿈을 만천하에 펼치고 있는 와중에 태어나 굳은 의지와 지략으로써 태평성세의 초석을 다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흥미롭고 장엄하게 펼쳐진다.

목차

6p 서문
15p 동트기 전
34p 봄을 알리는 새
59p 빗속의 꽃봉오리
78p 봄볕
100p 말발굽이 지나간 자리
115p 여성의 노래
131p 덫과 덫
149p 만발한 싸리꽃
167p 아즈키자카小豆坂
186p 현세와 미래
204p 겨울이 오면
223p 맑은 날, 궂은 날
246p 진토塵土의 탄식
270p 윤희
288p 모략
307p 난세의 부부
325p 가을천둥
345p 부록

저자소개

야마오카 소하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7년 1월 11일, 니가타新潟 현 코이데마치小出町 태생으로 본명은 야마노우치 쇼조山內庄藏다. 야마오카 소하치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잡지에 발표한 『사도佐渡의 홍엽산인紅葉山人』(1934)부터였다. 1936년부터 고단샤講談社 계통의 잡지에 단편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38년 10월에 시대 소설인 『약속』이 선데이마이니치 대중 문예에 입선하였다. 태평양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로서 전선을 전전하며 『미타테御盾』 등의 시국 소설을 발표했다. 1942년에는 『해저전기海底戰記』, 『잠수함 동승기』 등의 종군기從軍記로 제2회 야마野間 문예 장려상을 수상했다. 1950년부터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무려 17년에 걸쳐 이 대작을 완성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출간과 동시에 일본열도는 ‘이에야스 붐’이라는 공전의 반향이 일게 된다. 1978년 9월 30일 71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현대 소설과 역사·시대 소설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했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치바 슈사쿠千葉周作』, 『미토 코몬水戶黃門』, 『하치만센八幡船』, 『모모바라桃原의 도깨비』,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소설 태평양전쟁』, 『봄의 언덕길』 등이 있다. 특히 『봄의 언덕길』은 NHK에서 방영한 대하드라마의 원작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펼치기
이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문학 작품 및 일본 문화에 관련된 서적들을 유려한 우리말로 옮겼다. 주요 역서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오에 겐자부로의 『사육』, 키쿠치 히데유키의 『요마록』,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지만 자네가 애걸한다 해도 소용없네. 한마디로, 세상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운데 움직이고 있는 걸세. 나무 위의 달팽이처럼, 또는 물 속의 조개처럼 말일세.’ 무슨 생각을 했는지 노부히데는 말을 하다 말고 히쭉 볼을 씰그러뜨렸다.

‘어리석은 자의 눈에는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잠시 한눈을 팔고 있으면 가는 방향을 모르게 돼. 자네라면 알 수 있을 거야. 후지와라니 타치바나니, 겐지니 헤이케니 하는 동안에 세상은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미노의 사이토 도산이란 자는 쿄토의 니시노오카 근처에 살던, 신분조차 알 수 없는 풍각쟁이였어. 마츠나가 단죠는 오미의 등짐장수. 그러므로 귀족 집안이니 어쩌니 하다 보면 모든 것이 방향을 잃고 주먹구구가 되어가는 것일세.’ 나미타로는 노부히데를 똑바로 쳐다본 채 대답하지 않았다. 노부히데는 다시 입술을 일그러뜨렸다.

‘약한 자는 멸망해야 하는 거야!’ 그러고는 내뱉듯이 말했다.

‘멸망이 두렵다면 달팽이가 갈 곳을 꿰뚫어보아야 돼. 하하하. 이제 달팽이 강의는 그만두기로 하고, 오늘은 찬찬히 꽃구경이나 하세…….’


‘용서해라, 내가 나빴어.’
이렇게 말하자 별안간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히로타다는…… 술버릇이 나쁜 모양이야. 앞으로 삼갈게, 용서하라.’
이불이 더한층 세차게 떨리더니 거기서 살며시 오다이의 얼굴이 내다보였다. 눈언저리가 젖어 있다. 입매는 감정에 이기려는 의지로 슬프게 일그러져 있었다.
‘울지마, 그만 울어.’
‘네……. 네.’
‘내가 나빴어. 울지 마.’


‘시모츠케가 오다의 막하에 들어가는 것은 막지 않겠다. 그러나 나는 오카타키의 장인이야. 그러니 진심으로 사위를 걱정하다가 죽기로 결심했다. 내가 오다이를 히로타다에게 보낸 것은 남들처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그랬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 증거를 후세에 남기고 싶어……. 알아듣겠느냐? 원한의 씨앗을 남기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남는가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