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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더 미드와이프

콜 더 미드와이프

제니퍼 워스 (지은이), 고수미 (옮긴이)
북극곰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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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더 미드와이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콜 더 미드와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6797365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16-08-10

책 소개

1950년대 런던의 빈민가 이스트 엔드. 주인공 제니는 사랑의 도피처로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제니가 병원인 줄 알고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수녀들이 운영하는 빈민가의 조산원 노나터스 하우스 빈민가의 삶이 아무리 가난하고 척박하더라도 어디서나 사랑은 피어나고 생명이 탄생한다.

목차

작가의 말 10
이스트엔드 사람들이 사는 법 12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23
이상한 수녀원, 노나터스 하우스 42
아침 방문 56
처미, 귀족 집안 거인 처녀 74
몰리와 그 남편, 그리고 어머니 85
처미와 잭의 자전거 분투기 103
구역질 나는 영웅, 릴 109
구루병에 걸린 여자, 브렌다 127
갑자기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 137
수녀원에서 부르는 남자, 프레드 150
크리스마스 아기 160
거꾸로 태어난 아기 172
배꼽친구, 지미 191
스물네 번째 아기라고? 207
지적이고 우아한 장난꾸러기 수녀님 234
아일랜드에서 온 소녀, 메리 245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남자, 자키르 259
케이블 거리의 풀문 카페 271
카페의 여자들 289
사창가에서 탈출한 열네 살 산모 305
무뚝뚝하고 거친 에반젤리나 수녀님 322
괴짜 할머니, 젠킨스 부인 338
로지? 너니, 로지? 354
구빈원에서 보낸 19년 369
돼지 값이 똥값이 되다 379
첫 번째 혼혈아 소동 392
두 번째 혼혈아 소동 409
세 번째 혼혈아 소동 417
점심만찬, 젊음의 향연 429
지독한 스모그 447
특별기동대 462
젖가슴에서 자란 미숙아 470
모니카 수녀님은 정말 노망이 난 걸까? 486
태초에 499

저자소개

제니퍼 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영국 에섹스에서 태어났다. 리딩에 있는 버크셔 왕립병원에서 간호사 교육을, 런던에서 조산사 교육을 받았다. 화이트 채플에 있는 런던 왕립병원에서 정식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병실 담당 간호사가 되었다. 이후 유스턴에 있는 엘리자베스 가렛 앤더슨 병원에서 야간 간호사로 일했다. 제니퍼는 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1973년 음악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려고 간호사 일을 그만두었다. 1974년 런던 음악 대학에서 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십 년 뒤에 연구 장학금을 받았다. 제니퍼는 1963년 필립 워스와 결혼해서 허프 토드셔에서 살았다. 2011년 향년 75세로 생을 마쳤다. 슬하에 두 딸과 세 명의 손자가 있다. 저서로는 『습진과 음식 알레르기 _ Eczema and Food Allerg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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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번역가 모임 ‘작은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그 여름의 끝』『말해 봐』『마르셀로의 특별한 세계』『죽은 개는 이제 그만!』『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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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대체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누가 이런 일을 일부러 선택할까! 모델, 스튜어디스, 여객선 승무원…. 매력적이고 돈도 많이 버는 직업 수십 개가 순식간에 머릿속을 지나갔다. 모두 이 일이 아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바보가 아니라면 간호사가 되는 길을 스스로 고를 리는 없다. 게다가 이제 조산사까지 하게 되다니. -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그런데 자전거는 그렇게 쉽게 되지 않았다. 처미는 몇 번이나 심하게 바닥에 나뒹굴었다. 도로의 갓돌에 머리를 찧고는 "걱정하지 마요. 다칠 뇌도 없어요." 하고, 다리에서 피가 나도 "그냥 좀 긁힌 것뿐입니다." 하고 웅얼거렸다. 한쪽 팔로 땅을 짚으며 요란하게 나자빠진 다음에는 "이래서 팔이 두 개 있는 겁니다!" 하고 씩씩하게 말했다. 처미의 의지는 절대 꺾이지 않았다. 처미가 존경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처미를 우스워하던 코크니의 아이들조차 태도를 바꿨다. 험상궂게 생긴 열두 살짜리 녀석이 처음에는 야유를 퍼붓다가 나중에는 경탄해 마지않는 얼굴로 처미를 바라보았다. - 처미, 귀족 집안 거인 처녀


'아무리 대가족이 일반적이라고 해도 이건 말도 안 돼.' 하루 일정표를 훑어보며 난 생각했다. 이건 무슨 착오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 '스물네 번째 아기라니! 첫 번째 숫자를 잘못 썼어. 줄리엔느 수녀님답지 않게 실수를 하다니. '내 의심은 수술 노트를 보면서 굳어졌다. 겨우 마흔두 살이다. 불가능하다. 남들도 다 나처럼 실수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 스물네 번째 아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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