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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아이

메두사 아이

실비 제르맹 (지은이), 이창실 (옮긴이)
THE CIRCL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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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두사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0533782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6-02-19

책 소개

늪과 숲과 황야로 둘러싸인 마을에서 여덟 살 소녀 뤼시는 상상력과 생명력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새들과 다양한 동식물,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이 세계는 평온하고도 아름답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데, 뤼시는 자신의 영웅이기도 했던 이부異父 오빠 페르디낭으로부터 강간당하며 3년에 걸쳐 밤마다 같은 일을 겪게 된다.

목차

유년
첫 번째 채색 삽화 - 14
전설 - 18
두 번째 채색 삽화 - 36
전설 - 40
세 번째 채색 삽화 - 64
전설 - 68


첫 번째 붉은 분필화 - 86
전설 - 90
두 번째 붉은 분필화 - 104
전설 - 108
세 번째 붉은 분필화 - 132
전설 - 140

철야
첫 번째 세피아화 - 176
전설 - 180
두 번째 세피아화 - 204
전설 - 208
세 번째 세피아화 - 220
전설 - 224

소환
첫 번째 목탄화 - 244
전설 - 248
두 번째 목탄화 - 266
전설 - 270
세 번째 목탄화 - 294
전설 - 298

인내
프레스코화 - 312
전설 - 314

옮긴이의 말 - 338

저자소개

실비 제르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프랑스 중서부의 도시 샤토루에서 태어났다. 부지사를 지내기도 한 공무원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의 여러 소도시를 옮겨 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70년대 파리 낭테르 대학에서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만나 깊은 영향을 받았고, 그의 지도 아래 석사 및 박사 논문을 썼다. 논문의 주제는 기독교 신비주의에서의 고행, 그리고 인간의 얼굴 및 악과 고통에 대한 성찰이었다. 『페르소나주』를 비롯해 『밤의 책』 등의 대표작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가 특유의 번뜩이는 신비주의적 직관 및 영적 언어는 이런 연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크풍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문체를 특징으로 하는 그녀의 작품들은 역사적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사로 진실의 밑바닥을 건드린다. 1981년부터 단편소설을 써오던 그녀는 1985년 『밤의 책』을 발표해 여섯 개 문학상을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듬해 1986년 체코 프라하로 떠나 정착하며 『호박색 밤』, 『분노의 날들』을 발표했고, 체류 마지막 시기에 이르러 체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쓰기 시작해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이망시테』, 『소금 조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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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응용언어학 과정을 이수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이스마일 카다레와 실비 제르맹, 크리스티앙 보뱅의 작품들을 비롯해 『신을 기다리며』,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너무 시끄러운 고독』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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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이한 밤, 예기치 못한 밤이 대낮에 나타난 참이었다. 조금 전까지도 보이지 않았던 달이 어둠과 속도와 힘으로 완벽히 무장하고 하늘 한복판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달은 자신이 묶여 있던 밤의 홋줄을 끊고 진청색과 자주색 거대한 구름 소용돌이를 거슬러 돌진했다. 평소라면 구름 속에서 얼굴을 내밀며 하늘에 입성하는 달이 이제 시간의 질서를 파기하고 모든 구속과 법칙을 벗어던진 것이다. 잉크 빛을 띤, 전쟁과 광기의 빛을 띤 달이 해를 향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죽은 아이면서 살아 있는 아이인 그 랭부르 씨네 아이가 요정이 된 것이다. 육신을 도난당하고 비탄에 빠진, 가엾기 그지없는 어린 요정. 우화들을, 그것들의 놀라운 현실성을 뤼시가 어떻게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살아 있는 자들이 지상에 머무르는 동안 그것들에 육신과 얼굴과 목소리를 부여하고 있는데 말이다. 세상은 하나의 우화며, 삶은 커다란 그림책이다. 울림과 냄새를 지닌 알록달록한 그림들, 춤을 추거나 후려지는, 움직이는 그림들.


그는 그 시선을 보고 있다. 쉭쉭 소리를 내고, 이를 갈고, 피를 흘리는 시선, 그가 땅속에 던져넣은 아이들의 눈물을 그에게 쏟아붓는 시선이다. 그는, 실추한 그 식인귀는 감지한다. 고통과 증오, 추악함과 아름다움이 결합된 이 마녀 아이의 커다란 눈에서 헤어날 순 없으리라는 걸, 공포에 사로잡혀 감지한다. 메두사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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