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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를 훔쳐 줘 2 (조선패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86809693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9-03-1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86809693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9-03-11
책 소개
월우 장편소설. 소문난 만석꾼 감 진사의 딸 하진은 아버지에게서, 가문에게서, 원치 않는 혼인에서 달아나기 위해 자신을 훔쳐 줄 사내를 물색한다. 하진이 선택한 건, 8년 전 야반도주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도운 태서라는 이름의 천한 사내.
목차
제8장 아버지의 딸 - 7
제9장 의혹 - 65
제10장 승지의 딸 - 139
제11장 음모가 도사리는 밤 - 209
제12장 잔혹한 결심 - 279
제13장 심문 - 329
제14장 자녀안 - 405
제15장 나를 훔쳐 줘 - 449
제9장 의혹 - 65
제10장 승지의 딸 - 139
제11장 음모가 도사리는 밤 - 209
제12장 잔혹한 결심 - 279
제13장 심문 - 329
제14장 자녀안 - 405
제15장 나를 훔쳐 줘 - 449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금 당장, 널 안고 싶어.”
여인이 사내에게 속삭였다. 심장을 갉아낼 듯 지나치게 자극적인 속삭임에 태서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무슨 정신으로 하진을 향해 돌아섰는지 몰랐다. 다만, 돌아서자마자 여전히 제가 흐트러트려 놓은 그대로 저고리 앞섶이 조금 열려 있음을 확인한 태서는 말 그대로 이성을 놓아버렸다.
하진이 미처 감당하지 못해 뒤로 몸이 넘어갈 정도로 하진을 덮치고선 하진의 뺨과 목덜미를 감싼 채 조금 전 아쉽게 중단한 입맞춤을 이어나갔다. 반쯤 열린 입술을 찰싹 달라붙은 제 입술로 마저 열고선 제 것인 양 하진의 입안을 차지해 버렸다.
그 열정적인 입맞춤에 화답하느라 하진의 고개가 들어 올려지자, 뺨과 목덜미에 닿아있던 태서의 손이 그 매끈한 목선을 따라 내려가 빗장뼈의 오목한 부분에 잠시 머물렀다, 금세 완전히 여며지지 않은 저고리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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