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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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무서운 이야기’에 흥미를 갖고 작가의 꿈을 키웠다.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뒤에는 택시운전사, 보험판매원, 군인, 체육교사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택시 요금 영수증 뒷면에까지 습작을 할 만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마침내 2007년 《가위 가는 사람의 노래Der Gesang des Scherenschleifers》로 데뷔했다. 이후로도 한 작품을 위해 철저한 사건 조사와 수백 번의 퇴고를 마다하지 않는 완벽성, 인간 심리를 집요하게 꿰뚫는 예리함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갔다.
깊고 고요한 호수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물의 감옥》은 한 남자의 여동생을 향한 잘못된 애착이 낳은 비극을 소재로 한다. 특히 소설의 모티프이자 절정인 물속 살인 장면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인간의 절망과 신체적 한계를 냉혹하게 묘사해 ‘냉정한’ 독일 독자들로부터 이례적으로 아마존 별점 네 개 반이라는 평점을 기록했다. 범인과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물론 조직 내부의 암투까지도 실감나게 그려냈는데, 특히 희생자의 안전보다 권력에만 연연하는 부패한 경찰 관료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병폐와 오버랩되며, 인간의 악한 본성이 불러오 는 파장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릴러야말로 악의 심연까지 파고들어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장르’라고 말하는 작가 안드레아스 빙켈만. 그는 《지옥계곡》과 《사라진 소녀들》 《창백한 죽음》 《데스북Deathbook》 《사육Die Zucht》 《굴뚝Der Schlot》 《킬게임Killgame》 등 지금껏 발표한 모든 소설을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고,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가는 현재 브레멘 근교의 숲에 위치한 외딴집에서 아내와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http://andreaswinkelm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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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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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독일어와 영어 서적을 번역하며, 작가와 독자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훔쳐보는 여자』 『안녕, 알래스카』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딜리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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