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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9118682172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4-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1 광덕산과 모데미풀
02 능경봉과 노랑무늬붓꽃
03 복계산과 미치광이풀
04 두위봉과 주목
05 육백산과 등칡
06 금대봉-대덕산과 대성쓴풀
07 대암산 용늪과 비로용담
08 봉화산과 삼지구엽초
09 화악산과 금강초롱꽃
10 청태산과 종둥굴레
11 가리산과 민백미꽃
12 오음산과 복분자딸기
13 금병산과 생강나무
14 백암산과 노랑제비꽃
15 두타산 무릉계곡과 서어나무
16 덕봉산과 순비기나무
17 노추산과 참좁쌀풀
18 덕항산과 솔나리
19 용화산과 참배암차즈기
20 덕세산과 부싯깃고사리
21 발교산과 도깨비부채
22 평창 두타산과 공작고사리
23 고성 화암사 숲길과 산오이풀
24 동대산과 만삼
25 백운산과 자주쓴풀
26 함백산과 만병초
27 발왕산과 마가목
28 봉래산과 소사나무
29 홍천 약수봉과 자란초
30 소금산과 산초나무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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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들이 드나든 흔적을 따라 들어가면 계곡 주변으로 봄 식물군락이 산수화처럼 펼쳐진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수줍은 듯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홀아비바람꽃, 흰 꽃이라면 뒤질세라 한 뿌리에서 여러 줄기를 내는 모데미풀, 습지식물의 대명사인 동의나물, 맹독성 미치광이풀, 계곡 사면을 수놓은 붉은 꽃이 매력적인 얼레지 등 식물 종의 다양성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노랑무늬붓꽃은 5월 숲에서 화룡점정 같은 존재다. 지금이야 자생지가 태백산맥을 따라 설악산에서 주왕산까지 기록되지만, 새로운 종으로 발표된 1974년 당시에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이름에 처음 발견된 장소를 넣었기 때문이다. 종소명 odaesanensis는 ‘오대산에서 자란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