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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82715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2-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이처럼 물든 날들
감사기도 / 간절함이 너를 데려와준다면 / 확신 / 내가 사는 이유 / 그게 당신이니까 / 너는 내 운명 / 내 사람 / 구속당하고 싶은 날 / 그런 사람 / 당신이라 가능한 일 / 행복어사전 / 내 사람이었더라면 / 충분조건 / 언제라도 좋아요 / 줄 수 있겠어 믿음 / 내가 아닌 네 일 / 숨은 그림 찾기 / 부탁해요 / 내 사람이니까 / 한여름 밤의 꿈은 아니길 / 어쩌자고 / 낯설어지기 / 바보라도 좋은 날 / 상처 / 유통기한 / 너를 위한 기도 / 그런 사람이 좋더라 / 누구나가 아닌 둘만의 / 이조차 사치라면 / 그 말도 모자라겠지만 / 그건 아니잖아 / 대체 / 하지 못한 말 / 을의 연애상담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네게 닿고 싶었다 / 오늘은 가지 마 / 봄 또 다시 봄 / 너라는 존재 / 애써 버티는 중 / 모르는 척 / 사랑할 땐 둘이었는데 / 롤러코스터 / 변하지 않기를 / 쉬운 연애 / 너였다 / 너만은 / 도대체 왜 / 나만 아는 그 사람 / 눈이 마주쳤다 / 잘 지낸다는 말 / 이런 기분 / 나도 나를 모르겠다 / 미안해 널 미워해 / 네가 번지다 / 마지막으로 묻고 싶어 / 나만 이런 거야 / 나도 모르는 내 마음 / 나의 의미 / 그 흔한 안부도 그만 / 애써 버티는 중 / 어려운 문제 / 그런 네가 버겁다 / 너와 나의 차이 / 나 말고 너 / 그러니까 하는 말 / 여태 그걸 모르냐고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 이럴 줄은 몰랐다 / 미련 두지 말아요 / 다행이다 / 낮에 뜨는 달 / 그러니 이제 그만해 / 솔직하게 말하자면 / 네가 곁에 있어도 외로운 밤이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너의 모든 순간 / 난 아직 / 아니라고 아니라고 / 그것뿐 / 나는 아닌데 / 왜 이제야 / 너의 의미 / 오늘은 헤어지는 날 / 변화는 네가 아닌 나에게만 / 사랑은 둘 이별은 하나 / 네 안에 물들고 싶다 / 너에게 쓰는 편지 / 사랑이었다 / 돌아와 달라는 말 대신 /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 / 잠들 수 없는 밤 / % / 미련하지만 간절하게 / 무뎌지기 전에 / 새벽 3시 / 때늦은 열병 / 느린 걸음으로 / 너란 사람 / 너로 이루어진 밤 / 강해지는 연습 / 미안한 줄 알면서도 / / 고맙다는 말 대신 / 봄에서 가을로 / 너의 부재 / 내가 안녕할 수 있도록 / 이별 10분 전 / 당신의 안녕 / 수취인불명
오래 전 그날처럼
그 누구도 아닌 / 내게는 관심 네게는 집착 / 우리가 인연일까 /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 꽃말 / 별똥별이 떨어지는 밤 / 마지막 인사 / 표현할 수 없어도 / 그만큼 / 나만 아는 기도 / 마지막 편지 / 그날이 언제라도 / 매듭 / 그럴 수만 있다면 / 용기의 차이 / 말 못 할 이유 / 괜찮아 고마워 / 조금 더 이기적이게 / 지독한 날 / 고마워 내 사람 / 그런 날이 있었다 / 두 글자 / 첫사랑 / 셋이 하는 연애 / 아프지 마 / 내 하루가 된 사람 / 차마 하지 못한 말 / 네 이름은 사랑 /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후회 없는 날 / 그럴 것 같아서 / 다른 사람이어서 / 너도 나처럼 / 눈 감고 있어도 / 이별이 그렇게 쉽다면 / 이 길의 끝 / 그게 너였다면 / 당신의 이름 / 추신 /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 또 한 번의 다짐 /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운 채로
서로를 껴안고 말없이 있어도 너무도 편안한 사람
조금도 꾸미지 않은 모습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까지 사랑해주는 사람
늘 불안하지 않게 자신의 마음을 몇 번이고 표현하고
그 표현만큼이나 늘 진심으로 행동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내 사람이라 늘 감사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누구보다 간절히 너를 바랐다.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네 연락이 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우습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고작 네 연락 하나에 그날의 기분이 좌우되었다. 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내 모든 것을 흔들어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이 자리에서 너를 기다리는 일뿐이었고, 이렇게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착각이 현실이 되기만을 기도하다 울다 지쳐 잠드는 것이 전부였다. 착하게 굴면 사탕 하나 더 줄까 싶어, 무작정 말을 듣는 어린아이처럼. 나는 네 말이라면 언제고 고개를 주억거리기만 했다. 너를 바라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모든 것이 너로 인해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