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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714717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06-10
책 소개
목차
Chapter 1 특별한 것을 알아보는 눈은 따로 있다
-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브론치노의 재발견
Chapter 2 미세한 차이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유년시절과 빌라 이 타티에서의 감정 수업
Chapter 3 진짜 같을 수는 있어도 진짜가 될 수는 없다
- 감정을 위한 도구와 위작의 달인들
Chapter 4 직관을 따르되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 알려지지 않은 거장을 만나는 방법
Chapter 5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
- 넓고도 깊은 소묘 감정의 세계
Chapter 6 믿고 싶은 대로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깊이 보라
-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와 실마리 찾기
Chapter 7 아름다움은 준비된 사람 앞에만 드러난다
-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의 위대한 발견들
Chapter 8 가격이 아닌 가치를 봐야 한다
- 미술품 감정에 뒤따르는 위험과 유혹
Chapter 9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일에 안목이 필요하다
- 수준 높은 안목이 필요한 직업들
Chapter 10 누구나 무언가를 보지만 다 똑같이 보지는 않는다
- 실수를 고백하다
부록 1 미술사의 시작과 최초의 미술품 감정사들
부록 2 미술품 감정의 성 삼위일체: 베렌슨, 롱기, 제리
역자 후기|안목가로 성장하는 데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리뷰
책속에서

프랑스어로 '안목眼目' 또는 감식안鑑識眼'은 단수로 'oeil', 복수로 'yeux'라 표현한다.
미술품 감정사의 발견은 수학자·화학자·물리학자의 발견, 예컨대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의 발견과 달리 유일무이한 천재적 원작자를 규명해내는 일이므로 오히려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발견에 가깝다. 천재성과는 무관하다. 마치 콜럼버스가 자신이 선택한 경로가 유럽-인도 간 새로운 교역로라고 주장하면서 내기를 걸었듯이 미술품 감정사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판단이 맞거나 틀릴 수 있기에 우연성에 의존한다. 미술품 감정사는 과연 어떠한 놀라운 결과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워 미술의 세계를 탐험하는 ‘작은 콜럼버스’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