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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9238817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5-11-1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고양이는 참 수상하다
고양이가 알려주는 세상
고양이의 머리-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
반려동물 산업의 역사-고양이 탈을 쓰다
고양이의 허무주의-고양이한테 금화
고양이 입장에서는 민폐야, 민폐!-네코나데고에
고양이의 글로버리즘-네코마타기
고양이는 동네의 체온계-고양이 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슬금슬금 거리를 좁힌다-고양이에게 가쓰오부시
정적이 흐르는 세계에서의 작전-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는 아무것도 슬쩍 하지 않았는데-네코바바
정원 혹은 다실 혹은 홈 베이스-고양이 이마빼기만 하다
진중하게 살아가는 법-네코지타
고양이는 고양이에게 오냐오냐 하지 않는다-네코카와이가리
숭고한 눈빛-고양이의 눈
고양이는 반사경이다-꾸어다 놓은 고양이
아카세가와 겐페이의 묘생 상담
사로잡는 힘에 보기 좋게 걸려들다
못 말리는 고양이를 예뻐합시다
이 정도밖에 해줄 수 없지만, 그냥저냥 평화롭다
고양이 대량 도입도 방법입니다
큰 소리로 외치는 놈이 있으면 비스듬히 뛰는 놈도 있다
‘인간 문’이 최고입니다
인간을 향해 대놓고 광고하다
고양이는 큰 것보다 작은 것에 끌린다
요즘 고양이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모르는 척 하는 능력
책속에서
언젠가부터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떨떠름한 마음으로 함께 살았는데 긴 시간 함께 지내다 보니 고양이의 사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결국에는 좋아하게 되었다.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는 참으로 다양하다. 나는 고양이에게서 뒷걸음질 치다가 좋아하게 되었다. 그만큼 고양이가 어떤 꿍꿍이를 품고 있는지 잘 안다.
「들어가며-고양이는 참 수상하다」에서
이쯤에서 어쭙잖은 논리는 그만두고 진지하게 사전을 찾아보자.
【고양이 탈을 쓰다】실제로는 얌전하지 않은데 (나쁜 짓을 저질렀는데도) 그렇지 않은 척을 하는 모습을 이르는 말. 본성을 숨기고 있는 모습.(신메이카이국어사전(新明解国語辞典))
역시 고양이는 못된 녀석이구나! 아니, 고양이의 탈을 쓴 인간이 말이다. 고양이의 탈을 쓰고 본성을 숨기고 있다니. 이 경우 주범은 인간이지만, 인간에게 자기 탈을 씌운 고양이에게도 공범 혐의가 있다. 누가 취조하느냐에 따라서는 인간과 함께 체포될 수도 있다. 그때 고양이는 어떻게 할까?
고양이가 알려주는 세상 「반려동물 산업의 역사-고양이 탈을 쓰다」에서
고양이는 불쌍하다. 고양이가 속담에 사용되는 일은 고마워해야겠지만, 그 대부분이 고양이를 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네코바바는 그중에서 가장 심하다. 고양이라는 뜻의 네코에 할머니를 친근하게 부르는 바바를 붙이다니. 할머니한테도 죄송하지만, 고양이 중에는 할아버지도 있는데.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네코바바란 주운 물건 등을 그대로 제 것으로 삼고 시치미를 떼는 행동을 말한다고 사전에 나와 있다(신메이카이국어사전). 이건 고양이 입장에서 얼마나 싫겠는가.
고양이가 알려주는 세상 「고양이는 아무것도 슬쩍 하지 않았는데-네코바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