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신비소설 무 4

신비소설 무 4

(하늘이 열리는 날)

문성실 (지은이)
달빛정원
12,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250원 -10% 2,500원
620원
13,1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신비소설 무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비소설 무 4 (하늘이 열리는 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8715400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6-03-21

책 소개

문성실 장편소설. 1998년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동시 연재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판타지 소설이다. 그때까지 널리 읽히던 외국 판타지와 달리 한국 고유의 무속 신앙과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서와 당대의 시대상을 담아냄으로써 한국 판타지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이다.

목차

제1화 잃어버린 그대
제2화 행운을 부르는 슬픈 소인
제3화 봉선이여, 사라지는 달의 날이여
제4화 넋이 떠도는 밤

저자소개

문성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마쳤다. 어린 시절부터 즐겼던 글쓰기와 심리학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한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공포와 구원, 무속 신앙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담아 <신비소설 무>를 펴냈다. 이 시리즈는 온라인에 처음 연재될 당시부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외국 판타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판타지로 주목받았다.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과 기다림을 뒤로한 채 시리즈를 완결하지 못하고 오랜 휴식기에 들어갔던 작가는 마침내 더욱 새롭고 깊어진 <신비소설 무>와 함께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낙빈이 영원히 소년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작가는 현재 선생님이 되어 낙빈 같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집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 소호라는 작은 촌에는 이런 전설 외에도 수많은 전설이 대대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소호국에 있다는 소인(小人)의 나라에 대한 전설이었습니다. 그 소인들은 1만 살까지 산다더군요. 또 소인들에게는 묘한 재주가 있다더군요. 바로 온 세상의 수만 가지 행운을 모으는 힘이라고 합디다. 죽어가던 이가 살아나고 가난한 이가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며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풀어주는 행운의 능력이 있다고 전해지더이다. 그 외에 교인(鮫人), 즉 인어에 관한 이야기도 있더군요. 옛날에는 그곳 호수에 인어가 살았는데, 인어는 남녀를 불문하고 매우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피부는 옥돌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검은 비단같이 아름답고 신비로웠다고 합디다. 게다가 술을 조금만 마시면 몸이 복숭아꽃 같은 분홍빛이 되어 더욱 아름다웠기 때문에 아내나 남편을 잃은 바닷가 주민들은 그들을 잡아다가 연못에서 기르며 배우자로 삼았다고 합니다.” _‘제2화 행운을 부르는 슬픈 소인’에서

이 엄청난 기운의 중심은 분명 봉선대였지만 그 곁에 둥실둥실 떠 있던 몇몇 바위에도 고스란히 그 영향이 미쳤다. 낙빈이 납작 엎드려 있는 바위도 마찬가지였다. 낙빈은 자신을 태운 바위보다 훨씬 더 높이 솟아오른 봉선대를 바라보았다. 봉선대는 이 엄청난 기운을 고스란히 받은 채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봉선대를 둘러싼 미카엘과 붉은 여인, 흑단인형과 청룡을 탄 남자까지 네 사람의 온몸에서도 낙빈처럼 금빛 기운이 퍼져나오고 있었다. 낙빈은 바로 이 순간 천개가 시작되었음을, 진정한 봉선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했다. 한 세기에 단 한 번 있다는 봉선이 그의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_‘제3화 봉선이여, 사라지는 달의 날이여’에서

대무신제의 영혼을 담은 낙빈이 금빛 말을 향해 한 손을 뻗었다. 거루는 하늘을 향해 두 발을 내뻗으며 온 땅을 흔들듯 히이잉 하고 커다란 소리를 내더니 낙빈의 오른손 아래로 고개를 숙였다. 그 아름다운 말이 낙빈에게 인사하듯 두 앞발을 굽히고 고개를 땅으로 숙인 채 울었다.
‘나의 왕이시여!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지금껏 당신만을 기다려온 신마 거루입니다.’ _‘제3화 봉선이여, 사라지는 달의 날이여’에서

까만 밤에 혼령들의 눈이 푸른빛으로 일렁거린다는 할아버지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내가 거짓말이라고 믿지 않았던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새까만 밤이 오면 온 산에 깃든 넋들이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아생전처럼 돌아다닌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제길! 제길! 제길! 할아버지 말이 거짓이 아니었던 거다! 나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가 저릿저릿 저려올 정도로 정신없이 뛰었다. _‘제4화 넋이 떠도는 밤’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