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5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5

(Nabi Novel)

케얄 (지은이), 니시 (그림)
메르헨미디어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100원 -10% 2,500원
450원
10,150원 >
8,1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810원
9,79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5 (Nabi Novel)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87199250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6-05-15

책 소개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른 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하르페니언. 그는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고 수아는 어느새 마음 속 깊이 그를 의지하게 된다.

목차

Episode 13. 가짜와 진짜
Episode 14. 여정의 길목
Episode 15. 귀환
Extra. 놓친 것, 붙든 것
Postscript

책속에서

“재미있군. 끝까지 덤비겠다는 거냐.”
그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수아는 하던 생각도 잊은 채 오싹한 느낌으로 다시 그를 보았다. 지금 제정신이 아닌 건 지금 그녀일지도 몰랐다. 쫓기고, 다치고, 그리고 힘들어서.
그렇지만…….
원래 알이 이런 식으로 웃는 사람이었나?
-당신은, 누구야?
“가짜에게 속을 정도로 우둔하진 않다!”
경비병들은 일제히 검을 빼 들고 덤벼들기 시작했다. 수아는 흠칫 몸을 떨며 반사적으로 그의 옷자락을 꽉 움켜잡았다. 칫, 그는 작게 혀를 차며 검으로 날아오는 검을 막았다.
챙! 검이 부딪치는 소리와 몸이 크게 떨렸다. 그 생생한 느낌에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그들을 살해하려는 자가 정정당당하게 일대일로 올 리가 없었다. 수아가 정확히는 볼 수 없었지만 최소 셋 이상의 병사들이 그들에게로 달려들었다. 칼이 부딪치는 소리가 빗속에서도 요란하게 울렸다.
그는 몇 번인가 검을 막아냈지만 꽤 힘이 부치는 것 같았다. 흐트러진 숨소리가 수아의 귀에 들려왔다. 불리한 상태라는 건 그녀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다른 것도 확신할 수 있었다.
아, 이 사람은.
알이 아니구나.
그가 검을 다루는 모습은 몇 번 보지 않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다. 단순히 불리한 상황 때문만은 아니다. 단지, 그 기세와 느낌이 너무나도 달랐다.
갑자기 겁이 더럭 났다. 그녀는 상황도 잊고 그의 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순간 그녀를 안고 있던 남자의 몸이 크게 휘청했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경비병들이 일제히 덤벼들었다. 어둠 속에서도 번쩍이는 검날이 수아의 눈에 유독 선명하게 보였다. 그녀에게로 똑바로 내려오는 그 검이.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이럴 때 검의 움직임은 내려오는 모습은 유난히도 느린 슬로우 모션으로 똑똑하게 보인다. 수아는 알았다. 이제 저 검은 그녀에게로 내려올 것이다. 그녀를 안고 있는 남자가 막아주기에는 너무 늦었다.
알.
그 이름은 차마 입 밖에도 내지 못했다. 그리고 완전히 죽음을 예감한 순간, 거짓말처럼 검이 사라졌다.
“수아!”
아니, 사라진 것이 아니다. 남자가 그대로 고꾸라져 그녀의 시야에서 검이 보이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쓰러진 남자의 뒤로, 나무 사이에 서 있는 남자가 보였다.
“알?”
그는 숨을 몰아쉬며 거칠게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이곳까지 있는 힘을 다해 달려온 것이 보일 정도였다.
“허억!”
“뭐, 뭐야!?”
경비병들이 당황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아도 눈을 크게 떴다.
그곳에는 하르페니언이 있었다.
그녀를 안고 있는 남자와, 똑같은 모습의.
“감히.”
그는 이를 갈 듯이 말했다.
그것뿐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