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7227014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6-03-30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내면서 / 5
들어가는 말 / 9
고린도후서 1장 / 13
고린도후서 2장 / 38
고린도후서 3장 / 57
고린도후서 4장 / 72
고린도후서 5장 / 102
고린도후서 6장 / 129
고린도후서 7장 / 147
고린도후서 8장 / 167
고린도후서 9장 / 185
고린도후서 10장 / 205
고린도후서 11장 / 229
고린도후서 12장 / 257
고린도후서 13장 / 280
책속에서
2:14?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또 어느 곳에서나 우리로 하여금 그분에????????관한 지식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이제 감사하노라.?? 15?이는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나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리스도 의 향기이기 때문이라.?? 16?정녕 이 사람들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사망의 향기이나 저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 생명의 향기라. 누가 이런 일들을 원만히 감당하겠느냐?
본문 14절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의 가장 위대한 약속들 중 하나이기에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롬 8:37 참조). 그 약속은 주님께서 ‘모든’ 상황에서 승리를 주시되, 그 승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얻을 수 없는데, 이는 당신이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해야 하기 때문이다(엡 6:10). 따라서 주님은 다른 누구도 기뻐할 수 없는 그 때에 당신으로 기뻐하게 하실 것이고, 바로 그 주님으로 인해 당신은 기뻐할 ‘이유’가 없음에도 기뻐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당신에게 승리를 주실 뿐만 아니라, 당신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주님을 알리실 것이다. 『또 어느 곳에서나 우리로 하여금 그분에 관한 지식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는』. 따라서 어디를 가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크게 말하라. 전도지를 나눠 주고 거리설교 하러 가고, 간증하고, 예수님에 관해 노래하고, 심방하고, 일터에서 자신의 성경을 읽고, 누군가를 교회에 초대하라. 그러나 “크게 말하라!” 당신에게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용하실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이 있지 않은가!
본문 14-16절의 『향기』(savour; 맛, 풍미, 향미)는 사물의 ‘맛’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냄새’이기도 하다(창 8:21을 보라). 우리의 ‘육신’에서 나오는 것은 입김, 땀, 침, 변, 소변, 귓밥, 고름 등으로, 그것들은 ‘악취를 풍긴다.’ 이것들은 『성령의 일들』이 아니다(롬 8:5, 갈 5:16,17). 따라서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할 때, 그는 자연 상태에 있는 우리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신분상으로 볼 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받으신 것이다(사 53:10-12). 따라서 노아의 번제물이 하나님께 『향기』를 올려 드렸던 것과 같이(창 8:20,21),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분의 ‘죽으심’의 일부분일 때(롬 6:3-8), 주님은 우리의 육신이 아닌, 그리스도의 희생제가 내는 향기를 흠향하시는 것이다.그러나 이 구절은 훨씬 더 실제적이고 교리적이다. 우리가 옳게 행하고 죄를 거슬러 싸우며 주님을 다른 이들에게 전할 때(14절), 우리는 주님께 향기가 되고, 주님은 우리에게서 좋은 냄새를 맡으시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주님은 실로 우리를 많이 자랑하시는 반면, 우리는 주님을, 그것도 때때로 조금만 자랑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솔로몬의 노래에서 신랑이 신부에 관해 자랑하게 되는 부분을 읽어 보았는가? 거기서 주님은 신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당신에게 말씀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아름답다는 식으로 우리를 자랑하신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 때문에 어디 찔리는 구석은 없는가?
그리스도인이 밖으로 나가 주님을 위해 뭔가를 할 때, ‘그것은 주님께 향기롭게 여겨진다.’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면, 우리가 한 일 중 주님께서 참으로 즐거워하신, 유일하게 선한 일이 우리의 거리설교와 주님을 무모하게 증거했던 몇몇 일들이었음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 중 나머지는 단지 “매우 좋다”와 “평균을 유지한다”쯤 될 것이다.
그것은 주님 앞에서 내는 우리의 ‘향기’일 뿐이지, 우리가 다른 모든 이에게 필히 어떤 냄새를 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장담컨대, 만일 시내 광야에서 찌는 듯한 날에, 『진영 밖』(히 13:11,12, 출 29:14) 제단에서 황소 태우는 냄새가 바람을 타고 당신 쪽으로 불어왔다면, 당신은 그것을 ‘향기로운 냄새’로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주님께 올바른 방법으로, 그리고 올바른 동기로 드리는 예배는, 그 냄새가 『구원받은 사람들』과 『멸망하는 사람들』에게 다르게 여겨지는 것이다(15절).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엡 2:1) 죽은 잃어버린 죄인들에게는, 그리스도를 위해 그렇게 행해지는 일들이 ‘사망의 악취’로 여겨진다. 그들에게 그것은 썩어 가는 시체 냄새인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사도 바울처럼 살려고 한다면, 세상과 육신의 콧구멍들에게 “지독한 악취”로 느껴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올바르게 산다면, 구원받지 못한 경건치 않은 자들은 당신을 못 견뎌 한다. ‘세상’에게, “당신은 악취를 내는 것이다!”그러나 한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또 다른 그리스도인을 볼 때, 그것은 생명의 냄새이다. 주님을 아는 사람들은 올바로 반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