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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728953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9-04-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여행자의 맛집
두 번째, 활기찬 핫플레이스 탐험
세 번째, 주인공이 있는 맛집
네 번째, 미술관 속 맛집
다섯 번째, 긴자와 디저트 그리고 사람들
여섯 번째, 처음 가본 그 동네, 그 가게
일곱 번째, 혼자라서 더 좋은 카페투어
여덟 번째, 젠 스타일 도쿄투어
아홉 번째, 시간을 머금은 카페
열 번째, 나만의 여행지 호텔 즐기기
열한 번째, 맛집 가다 만난 풍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 여행 스타일을 정의하자면 이른바 ‘도시 여행자’에 가깝다.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대자연에서 휴양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도시가 고향인 나라는 사람은 도시에 가야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사실을
많은 여행에서 자연스레 깨달았다.
무엇보다 도시 여행의 매력은 ‘기록’에 있다.
나에게 여행이란 마냥 아름답고 멋진 것들을 감상하기보다는
매일매일 변해가는 장면들을 남기는 것이다.
무언가를 그리고 찍는 행위만으로도 그 여행은 행복해진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찍는 것들을 찍었고 유명한 곳들을 그렸는데,
이제는 어떤 순간과 장면들이 나에게 더 의미 있는지를 먼저 생각한다.
도쿄는 내 발길이 닿은 곳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다.
서울과 비슷하다고들 하지만 조금만 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미묘하게 다른 매력이 많다. 그런 것들을 찾아내어 기록하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음식’을 주제로 도쿄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동경식당’이라는 제목은 도쿄의 맛집을 뜻하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어딘가이기도 하다.
도쿄를 여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맛집, 상황에 맞게 추천하고 싶은 곳들,
드라마 속 가게들, 맛집 가다 만난 풍경 등을 그림과 사진으로 담았다.
기록은 내 방식대로 했지만 여행하는 방식이 각자 다른 것처럼,
책을 즐기는 방식도 읽는 분들에 따라 다를 것이다.
사진만 보아도 좋고, 그림만 즐겨도 좋고,
정보만 메모해두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그저 한 권의 책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주시길.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