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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91187304265
· 쪽수 : 56쪽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밀을 말해 줄게.
마음으로 봐야 진심으로 볼 수 있어.
정말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정말 사랑하지만 투정만 부리는 장미꽃을 떠나 어린 왕자는 여러 별로 여행을 떠난다. 신하가 한 명도 없는 데도 복종만 바라는 왕, 존경을 바라는 허영심 많은 사람,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술꾼, 수백만 개의 별을 갖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별을 욕심내는 사업가, 일 분마다 가로등을 켜고 끄며 유일하게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돌보는 가로등 지기, 덧없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지리학자를 만나며 지구를 경험한다. 그러다 오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 있는 정원을 발견한 어린 왕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이라며 자신을 내세우는 자신의 장미꽃을 생각하며 슬픔에 빠진다.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인데?”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하지.
네가 날 길들인다면 우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에게 너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되고,
너에게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되는 거지.”
“만약에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감을 가져야 해.
그래서 너는 네 장미꽃을 책임져야 하는 거야.”
여우가 다가오지만 길들여지지 않아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고는 인내심을 갖고 길들여지는 법을 배우며 천천히 서로에게 길들여지기 위해 노력한다.
“제발 저에게 양 한 마리만 그려 주세요.”
비행기가 고장 나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에게 어린 왕자가 다가와 양 한 마리를 그려달라고 한다. 상자 속에 있는 양을 통해 보이지 않아도 중요한 것을 알고, 까탈스럽지만 연약한 자신의 장미꽃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책임지기 위해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어린 왕자는 분명히 자신의 꽃을 돌보고, 양을 돌보고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분명 나는 행복하고, 별들도 즐겁게 웃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