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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크리스마스 골드 에디션) (생텍쥐페리 재단 공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5240971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12-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5240971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12-12
책 소개
생텍쥐페리 재단의 오리지널 삽화를 본문으로 수록하고 표지에 2025년 공식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사용한 한국 단독 특별판이다. 눈 내리는 겨울밤, 별빛 아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하는 어린 왕자의 클래식한 일러스트는 연말의 따스함과 희망을 담아 독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생텍쥐페리 재단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한 《어린 왕자》 리커버판
‘어린왕자 크리스마스 골드 에디션’ 출시
오리지널 삽화, 서정적인 번역, 고급 금장 엣지의 한정판 책으로 만나다!
출간된 지 8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새롭고 아름다운 소설인 《어린 왕자》. 성별 연령 인종 국적을 초월해서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인 만큼 다양한 번역과 판본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생텍쥐페리 재단의 오리지널 삽화를 본문으로 수록하고 표지에 2025년 공식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사용한 한국 단독 특별판이다.
눈 내리는 겨울밤, 별빛 아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하는 어린 왕자의 클래식한 일러스트는 연말의 따스함과 희망을 담아 독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날개 달린 시인(winged poet)’으로 불리던 생텍쥐페리의 따듯하고도 고독한 감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광활한 대지와 대양을 날고 황량한 사막에 불시착하는 고독하고 위험한 직업 조종사의 삶을 작품에 섬세하게 써서, “찬탄해 마지않는 문학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앙드레 지드)”는 찬사를 받았다. 《어린 왕자》에도 18개월간 사막여우를 길들여보고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베두인 카라반에게 극적으로 구출됐던 경험들이 생텍쥐페리 특유의 문장으로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전쟁 포화의 한복판을 날다가 마지막 비행을 나가 지중해 바다 위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작가의 마지막이, 슬픔보다는 ‘어린 왕자와의 이별’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별들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6년 전, 나는 단독비행 중에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 한 주를 버틸 물밖에 없이 인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모래사막에 고립된 상황. 그러니 추위와 불안에 떤 사막의 첫날 밤이 지나고 동틀 무렵 들려온 작고 기묘한 목소리에 얼마나 놀랐겠는가. “양 한 마리만 그려줘…….” 나와 어린 왕자는 그렇게 처음 만났다.
내가 비행기를 고치는 옆에서 어린 왕자는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했다. “아저씨도 하늘에서 왔구나! 어느 별이야?” 그는 장미꽃과 다퉈서 소행성 B612를 떠났고, 우주의 여러 소행성 사람들(왕, 허영꾼, 술주정뱅이, 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을 만난 끝에, 일곱 번째 행성 지구에 왔다고 했다. 그런데 크고 뾰족하고 바쁘고 삭막한 지구를 헤매다가 여우를 만나 “내가 길들인 대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그래서 지구에 온 지 1년이 되는 날 뱀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고, 그러니 양(나는 양을 못 그려서 상자만 그려주었다)이 장미꽃을 먹지 못하도록 씌울 부리망을 그려달라고 했다. 나와 어린 왕자는 그렇게 헤어졌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5억 개의 방울 소리를 듣다가 문득 엄청난 일이 기억났다. 내가 부리망에 가죽끈을 안 그려준 것이다! 어딘가에서 낯선 양 한 마리가 장미 한 송이를 먹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내 우주가 완전히 달라져버린다. 방울 소리가 다 눈물 방울로 바뀌어버린다. 제발, 어린 왕자가 꽃에게 유리덮개 씌우는 일을 잊지 않았기를……….
‘어린왕자 크리스마스 골드 에디션’ 출시
오리지널 삽화, 서정적인 번역, 고급 금장 엣지의 한정판 책으로 만나다!
출간된 지 8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새롭고 아름다운 소설인 《어린 왕자》. 성별 연령 인종 국적을 초월해서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인 만큼 다양한 번역과 판본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생텍쥐페리 재단의 오리지널 삽화를 본문으로 수록하고 표지에 2025년 공식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사용한 한국 단독 특별판이다.
눈 내리는 겨울밤, 별빛 아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하는 어린 왕자의 클래식한 일러스트는 연말의 따스함과 희망을 담아 독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날개 달린 시인(winged poet)’으로 불리던 생텍쥐페리의 따듯하고도 고독한 감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광활한 대지와 대양을 날고 황량한 사막에 불시착하는 고독하고 위험한 직업 조종사의 삶을 작품에 섬세하게 써서, “찬탄해 마지않는 문학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앙드레 지드)”는 찬사를 받았다. 《어린 왕자》에도 18개월간 사막여우를 길들여보고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베두인 카라반에게 극적으로 구출됐던 경험들이 생텍쥐페리 특유의 문장으로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전쟁 포화의 한복판을 날다가 마지막 비행을 나가 지중해 바다 위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작가의 마지막이, 슬픔보다는 ‘어린 왕자와의 이별’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별들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6년 전, 나는 단독비행 중에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 한 주를 버틸 물밖에 없이 인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모래사막에 고립된 상황. 그러니 추위와 불안에 떤 사막의 첫날 밤이 지나고 동틀 무렵 들려온 작고 기묘한 목소리에 얼마나 놀랐겠는가. “양 한 마리만 그려줘…….” 나와 어린 왕자는 그렇게 처음 만났다.
내가 비행기를 고치는 옆에서 어린 왕자는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했다. “아저씨도 하늘에서 왔구나! 어느 별이야?” 그는 장미꽃과 다퉈서 소행성 B612를 떠났고, 우주의 여러 소행성 사람들(왕, 허영꾼, 술주정뱅이, 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을 만난 끝에, 일곱 번째 행성 지구에 왔다고 했다. 그런데 크고 뾰족하고 바쁘고 삭막한 지구를 헤매다가 여우를 만나 “내가 길들인 대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그래서 지구에 온 지 1년이 되는 날 뱀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고, 그러니 양(나는 양을 못 그려서 상자만 그려주었다)이 장미꽃을 먹지 못하도록 씌울 부리망을 그려달라고 했다. 나와 어린 왕자는 그렇게 헤어졌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5억 개의 방울 소리를 듣다가 문득 엄청난 일이 기억났다. 내가 부리망에 가죽끈을 안 그려준 것이다! 어딘가에서 낯선 양 한 마리가 장미 한 송이를 먹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내 우주가 완전히 달라져버린다. 방울 소리가 다 눈물 방울로 바뀌어버린다. 제발, 어린 왕자가 꽃에게 유리덮개 씌우는 일을 잊지 않았기를……….
목차
헌사 : 어린 소년이던 레옹 베르트에게
어린 왕자
작품 해설 : 어린 왕자와 만나는 순간, 삶의 진정한 가치를 만난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연보
리뷰
Bst*********
★★★★★(10)
([100자평]어릴적 읽었던 어린왕자는 엉뚱한 이방인이었어요. 붐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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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10)
([100자평]겨울방학에 같이 읽고 싶은 책이에요. 크리스마스나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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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10)
([100자평]어릴 적에 읽었던 어린 왕자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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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
★★★★★(10)
([100자평]어린시절부터 애정해온 어린왕자를 이렇게 예쁜 책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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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d*****
★★★★★(10)
([100자평]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어린 왕자 리커버 에디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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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
★★★★★(10)
([100자평]솔직히 어린왕자는 너무 유명해서 새로울 게 없을 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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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
★★★★★(10)
([100자평]책이 너무 예쁘네요. 요즘도 여전히 필독도서인 어린왕자...)
자세히
mel****
★★★★★(10)
([100자평]눈 내리는 겨울밤, 별과 침묵 사이에서 어린왕자의 문장...)
자세히
Yee****
★★★★★(10)
([100자평]어릴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어린왕자! 아이와 함께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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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린 왕자가 있었다는 증거는요, 그 애가 둘도 없이 매력적이었고, 환하게 웃었고, 양을 갖고 싶어 했다는 거예요. 누군가 양을 원한다는 건 그 사람이 존재했다는 증거잖아요.
꽃들이 가시를 만들어온 지 수백만 년이 되었어. 양들이 꽃을 먹은 것도 수백만 년이 되었고. 아무 소용도 없는 가시를 만들어내려고 꽃들이 그렇게나 고생하는데, 왜 그러는 건지 이해하려고 하는 게 중요한 일이 아니야? 양과 꽃의 전쟁이 중요하지 않아? (......) 누군가 수백만 개의 별 가운데 단 하나밖에 없는 꽃을 사랑한다고 해봐. 그는 별들을 쳐다보기만 해도 행복할 거야. 이렇게 생각하겠지. ‘내 꽃이 저기 어딘가 있어.’ 양이 꽃을 먹어버리면 그는 모든 별들이 일순간 자취를 감춰버린 느낌을 받겠지. 그런데 그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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