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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아동건강
· ISBN : 9791187313359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0-09-0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책을 펴내며
제1장 출산 당일
제2장 피부
제3장 머리
제4장 몸통
제5장 기저귀 부위
제6장 팔다리
제7장 처음 2개월
제8장 수면
제9장 먹이기
제10장 밖에 나가보자
결론
책속에서
거의 모든 아기가 생후 5~6일간 몸무게가 최대 10퍼센트까지 감소한다. 이런 현상은 정상이며,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원인은 피부를 통한 증발과 소변 및 대변을 통해 체내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기가 며칠이 지나야 비로소 제대로 먹는다는 점도 한 가지 원인이다(아기는 태어난 직후 보통 자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갓난아기의 몸무게가 너무 많이 줄어서 입원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개 몸무게는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뒤로 하루 약 15~30그램씩 늘어야 한다. 따라서 아기는 생후 10~14일 정도 되면 출생 시 몸무게를 회복한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회복이 약간 늦어지기도 한다.
안구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끊임없이 소량의 눈물이 만들어진다. 이 눈물은 눈물관을 통해 코로 빠져나간다. 다시 말해 눈물관은 눈의 하수도라고 할 수 있다. 갓난아기는 몸이 작기 때문에 눈물관도 아주 작다. 따라서 점액이나 다른 불순물로 막히기 쉽다.
태어나서 첫 1년 동안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 눈 주위에 상당히 많은 양의 노란 눈곱이 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울지 않는데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여 있는 아기도 많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눈물관도 커지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늦어도 돌 전에 저절로 없어진다.
어떤 아기는 이가 돋아날 때 상당히 힘들어한다. 잇몸을 뚫고 이가 나오면서 많이 보채는 아기도 있다. 하지만 대개 약간 보채는 정도에 그친다. 잇몸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무디게 해주는 외용제는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상당히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돋이 때 쓰도록 고안된 고리 모양 물리개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기 입에 물려주는 것이다(절대로 냉동실에 넣어 얼려서는 안 된다. 입에 냉동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6개월을 넘었다면 이부프로펜도 쓸 수 있다)같은 진통제를 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