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87373360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8-05-28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1. 이종형과 이근안의 어제, 김기춘과 박근혜의 오늘
연재를 시작하며
2. 서울법대 동창회는 왜 김기춘 궤변 받아줬나
출생에서 대학 시절까지 : 뻔뻔한 법 기술자의 기원
3. 김기춘 ‘닭살 애정’, 그 순간에도 피해자들은 고통에 시달렸다
강렬한 출세 지향 의식 다진 초임 검사 시절
4. 김기춘은 유신 헌법에 어떤 식으로 관여했나
유신 독재와 김기춘의 1차 전성시대 (1)
5. ‘유신 최대 조작극’ 때 김기춘은 뭘 했을까?
유신 독재와 김기춘의 1차 전성시대 (2)
6. 대공수사국장 시절 대표작, 학원 침투 북괴 간첩단 사건
유신 독재와 김기춘의 1차 전성시대 (3)
7. 박근혜·최태민 문제, 김기춘은 어느 정도 알았을까?
궁정동 총성으로 막 내린 김기춘의 1차 전성시대
8. “5공 피해자” 김기춘? 과장된 신화에 가깝다
전두환 정권 시기 김기춘의 행적
9. “괴물” 검찰의 출현과 “정권 파수꾼” 김기춘
2차 전성시대 전반부, 검찰총장 시절
10. 유서 대필 조작과 김기춘,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2차 전성시대 후반부, 법무부 장관 시절 (1)
11. 안기부장 김기춘? 정말 그럴 뻔했다
2차 전성시대 후반부, 법무부 장관 시절 (2)
12. 초원복집 공작과 김기춘의 실패한 ‘쥐약’
초원복집 사건, 1라운드
13. 초원복집 면죄부가 북풍 조작 부추겼다
초원복집 사건, 2라운드
14. 김기춘 OK, 최동원 NO? 한국 야구 잔혹사
KBO 총재 시절
15. 특검 구속 18년 전 예견, 김기춘 “특검제=괴물”
국회의원 시절 (1)
16. 탄핵 때 김기춘이 노무현 배려했다?
국회의원 시절 (2)
17. 세월호도 김기춘에겐 ‘무좀’일 뿐이었을까
몰락으로 귀결된 3차 전성시대
18. 한국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김기춘? 그렇지 않다
김기춘 전성시대 가능케 한 토양을 바꿔야 한다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것보다는 김기춘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입니다. 김기춘이 한국 현대사에 새겨놓은 것이 생각보다 훨씬 많고 그 후과가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구석구석, 켜켜이 쌓인 역사의 오물을 말끔히 씻어내려면 그것이 어떤 식으로 쌓여 오늘에 이르렀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김기춘이 한국 현대사에 새겨놓은 것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박정희 정권 18년은 김기춘에게 황금시대였다. 김기춘은 독재자 박정희와 그 심복 신직수의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검사로 임용된 지 10년밖에 안된 1974년에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5국장)으로 임명될 정도였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얘기를 듣던 막강한 중앙정보부에서도 요직으로 꼽히던 대공수사국장 자리를 35세의 젊은 나이에 꿰찬 것이다.
유신 독재는 그렇게 김기춘에게 1차 전성시대를 열어줬다. 그래서일까. 김기춘은 회고록에서 유신 쿠데타가 박정희의 “우국충정”의 소산이며 “국론을 통일하여 국력을 결집하고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강변하며 다시 한 번 유신 독재를 비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