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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노인건강
· ISBN : 979118739206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08-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치매는 노화일까, 병일까
2. 낫는 치매, 느긋하게 함께 지낼 수 있는 치매
3. 조기 발견, 조기 치료의 의미
4. 어느 과로 가는 것이 정답일까
5. 치매 검사로 알 수 있는 것
6. ‘진행’이 멈추는 사람, 멈추지 않는 사람
7. 치매약과 부작용
8. 왜 약을 늘리려고만 할까
9. 치매와 우울증
10. 치매의 진행은 멈출 수 있다
11. 환자가 보내는 신호, 가족이 주는 정보
12. 중심증상과 주변증상, 어느 쪽을 중시해야 할까
13. 왜 며느리가 돈을 훔쳤다고 하는 걸까
14. 그 환자는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가
15. 방치하고 지켜보기
16. 간병도 진화해간다
17.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치매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맺음말
책속에서
잘못된 의료와 간병 때문에 실제보다 더욱 심하게 치매가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치매에는 ‘의료가 원인인 병’과 ‘간병이 원인인 병’이 상당수 섞여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조차 듭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대응 방법에 따라 치매 환자의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치매란 당사자의 문제일 뿐 아니라 가족의 문제입니다. 허망한 싸움을 벌이는 쪽은 가족이니까요. 가족들이 환자와 치매를 상대로 어떻게든 이겨보려 하는 것입니다. 가족이 져주면 대부분이 해결되는데 말이죠.
건망증의 연장선 위에 ‘치매’가 있는 모양새이지요. 결국 어디에 선을 긋느냐 하는 명제입니다. 환자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리 힘들지 않다면 그건 건망증 정도로 여겨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나 도저히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만큼 지장이 있다면 치매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