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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87481607
· 쪽수 : 38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일본의 추락
일본 편 1 일본 버블 형성
인플레이션 시대의 종언
미국의 쌍둥이 적자 확대
플라자 합의
루브르 합의
블랙 먼데이
일본 버블 형성 과정에 대한 정리
일본 편 2 일본 버블과 그 이후의 흐름
일본 정책 당국의 실책 1_ 과도한 금리 인상
일본 정책 당국의 실책 2_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진입 방조
일본 정책 당국의 실책 3_ 실효성 낮은 경기부양책
일본 버블 붕괴의 교훈
한국은 일본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버블 붕괴 이후의 일본 1_ 고베 대지진과 역플라자 합의
버블 붕괴 이후의 일본 2_ 동일본 대지진과 무제한 양적완화
버블 붕괴 이후의 일본 3_ 인플레이션 유도 정책의 효과
2장 IMF 외환위기와 한국 경제 체질 변화
한국 편 1 IMF 외환위기는 한국에 어떤 상처를 주었을까?
외환위기의 진행 과정
기업과 은행의 변화
지속적인 금리 하락과 가계 부채 급증
한국 편 2 가계 부채발 한국 경제 10년 주기 위기설
‘10년 주기 위기설’의 등장 배경
한국 경제가 과거와 달라진 점 1_ 대외적 변화
한국 경제가 과거와 달라진 점 2_ 대내적 변화
그래도 … 금융위기가 찾아오면?
한국 편 3 한국 부동산 시장을 보는 눈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한국의 상황
고환율 정책과 부동산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배경
한국 편 4 한국 환율과 금리에 대한 기본적 시각
달러-원 환율 전망 1_ 원화 강세(환율 하락)의 근거
달러-원 환율 전망 2_ 원화 약세(환율 상승)의 근거
달러-원 환율과 금리에 대한 종합적 전망
3장 유럽 재정위기
유럽 편 1 유로화, 유로존 사태의 근원
유로존의 탄생과 마법
왜 그리스를 쫓아내지 못하는가?
유럽 편 2 유로존 위기의 해결 과정
부채위기를 해결하는 방법
유로존은 왜 긴축을 선택했나?
4장 중국의 부채위기
중국 편 1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중국 부채 문제의 기원
중국 부채위기의 배경
중국 주식 시장, 버블의 서막
중국 주식 버블 붕괴와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
중국 편 2 중국 부채위기의 봉합
불가능한 삼위일체
중국이 처한 트릴레마
자본 통제와 국제 공조
5장 미국 및 글로벌 금융 시장의 흐름과 미래
미국 및 글로벌 편 1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죽음에 이르는 병
달러 약세와 달러 빚의 증가
달러 강세의 그늘
미국 및 글로벌 편 2 달러 패권의 역사
달러 vs. 페트로 달러
달러 vs. 엔화
달러 vs. 유로화 & 위안화
미국 및 글로벌 편 3 2017년, 달러 약세 공조와 화려한 성장
글로벌 금융 시장을 보는 두 개의 축, 성장과 금리
성장과 금리의 프레임으로 본 2017년의 강세장
미국 및 글로벌 편 4 2018년, 무역 전쟁 및 달라진 Fed
공조의 균열과 무역 전쟁
미국의 몽니
Fed 금리 인상과 주식 시장 붕괴
미국 및 글로벌 편 5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본다, 낙관론의 근거
Fed & 트럼프 행정부의 극적인 스탠스 전환
향후 금융 시장의 전망 1_ 낙관론적 견해
향후 금융 시장의 전망 2_ 비관론적 견해
향후 금융 시장의 전망 3_ 종합
에필로그 :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마치며
부록 : 환율과 금리의 기초
참고 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서는 일본을 잃어버린 사반세기의 수렁에 몰아넣었던 1980년대 말 일본의 버블 붕괴, 우리나라 전 국민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동아시아 외환위기, 안정적인 선진국인 줄 알았는데 국가 부도 얘기까지 나오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2010년대 초반의 유럽 재정위기, 폭주기관차처럼 성장했었던 후유증에 신음하면서 불거진 2015년 중국의 위안화 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본격화된 무역 전쟁에 이르기까지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컸었던 시기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러이러한 상황이 된다’ 혹은 ‘환율이 오른다는 건 통화의 절하를 뜻하고, 이런 상황에선 이러이러한 일이 벌어진다’ 등과 같은 교과서적 이론도 중요하지만, 환율과 금리 이론들이 실제 현실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면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일본의 버블 붕괴 사례는 지금도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 등의 정책 당국자들에게 ‘이렇게 하면 제대로 장기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죠. 그래서 미국이 무역 전쟁을 하면서까지 위안화 절상을 요구할 때 플라자 합의의 악몽을 떠올리면서 최대한 만만디 스탠스로 저항하는 중국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요. 주식 시장을 비롯한 자산 시장의 붕괴 징후가 약간 나타나자 마치 귀신 본 것처럼 화들짝 놀라면서 금리 인상 스탠스를 발 빠르게 포기한 Fed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부동산 버블이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에 최대한 조절하려는 한국 정책 당국의 LTV,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등에 대해서도 이제 좀 이해하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