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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공학계열 > 도시/환경공학 > 도시계획/설계
· ISBN : 979118751139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6-01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신자연주의 조경 - 임승빈
조경의 미래를 묻다
다시, 조경의 이름을 묻는다 - 배정한
조경의 명칭을 바꾸는 문제, 이제는 논의할 때다 - 조경진
조경의 미래, 조경학의 미래 - 김영민
조경의 기본에서 미래를 구한다 - 신지훈
‘젊은 조경가’ 공모를 준비하다가, 문득 - 남기준
예측 불가능 시대의 조경_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의 성과와 의의 - 서영애
지방조경의 르네상스를 기대하며 - 이유직
조경을 넘어 조경으로
슬기로운 조경 생활, 미래에도 사랑받는 조경 - 최영준
조경은 예쁘면 되는 거 아냐_관성의 조경을 넘어 - 정욱주
지식 소매상 조경가가 필요하다 - 정해준
온고지신, 디지털 대동여지도 - 손학기
이제 경관자원이다 - 주신하
진정성과 시대 지능_시대적 가치를 창조하는 공간 디자인 - 유승종
연산적 설계, 조경의 새로운 도구 - 이유미
변화하는 사회, 조경의 역할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조경 - 양병이
조경의 변화_시기, 정도, 속도가 중요하다 - 홍광표
시민참여 녹화운동을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 - 이애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인지 건강 디자인 - 김경인
미래 세대에게 다양한 녹색 봉사 기회를 - 이윤주
포용도시 시대, 조경 전문가의 사회적 역할 - 이재준
조경산업의 미래
조경 진흥? 왜, 무엇을 해야 할까 - 최정민
조경산업의 미래와 대응 방안 - 권영휴
조경산업, 믿음 없는 시장에 미래가 있는가 - 한용택
조금 더 나아진 조경의 미래가 반드시 있지 않을까요 - 김대수
정원의 부활, 식물의 전성시대
정원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대 - 박희성
정원, 일상의 놀이가 되다 - 이성현
조경이라 쓰고 정원을 말하다 - 진혜영
길이 정원이다 - 최희숙
전시연출 조경과 정원문화 관광 상품화 - 안인숙
바람도 소리도 조경이다 - 이종석
도시에 생명을 심자 - 이은수
정확하고 통일된 나무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 강철기
식물, 얼마나 아십니까 - 이근향
미래의 도시공원
미래 도시와 공원의 지향점 - 최혜영
도시공원 조성 시대의 폐막과 이용 시대의 서막 - 안승홍
학교숲에서 ‘숲속 학교’를 꿈꾼다 - 김인호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 김승환
용산공원, 꼭 지켜야 할 국민과 한 약속 - 조경진
기후변화 시대의 조경
그린 히어로,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의 조경 - 박명권
넷제로 사회로의 전환과 조경 - 이은희
코로나19가 만들 공원 - 김대현
기후 위기 시대, 조경은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 김진수
기후변화 대응, 조경의 새로운 소명 - 오충현
우리는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 제상우
에필로그: 그린 유토피아, 지구적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 도시 - 임승빈
책속에서
지구적 재난 극복을 위해 산업화 이전 본래의 생태적 자연으로 회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즉 사람과 동식물, 그리고 공기, 물, 흙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그린 유토피아가 답이다. 조경가들이 주도해 바이러스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난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이를 신자연주의 조경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조경에 해당하는 영어가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일까? 그렇지 않다. 조경이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가 아니라,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를 한국어로 번역한 게 조경이다. 이 번역어 조경이 문제의 핵심일 수 있다.
겉모습만 아름다운 경관은 조경의 궁극적 기능에 비추어 볼 때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으며, 글 서두에서 언급했던 조경은 곧 장식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어렵다. 그렇다면 경관을 어떠한 관점으로 볼 것인가. (...) 자연을 지배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인류는 얼마나 많은 환경 문제를 일으켜 왔는가. 인간이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를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은 조경의 대상인 환경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