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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시오패스와 일한다

나는 소시오패스와 일한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소시오패스, 그들은 어떻게 내 삶에 들어오고 나가는가?)

이철원 (지은이)
정한책방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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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시오패스와 일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소시오패스와 일한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소시오패스, 그들은 어떻게 내 삶에 들어오고 나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87685609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12-31

책 소개

약 16년간 기업에서 사람 관련 일을 해온 저자는 드라마나 영화, 소설, 뉴스 등에서 입에 담기도 힘든 극악무도한 사람들을 소시오패스라 부르는 것을 보고서 우리 주변에도 그렇게까지 극단적이지는 않더라도 소소한 소시오패스가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속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목차

프롤로그 ‘4%’ 여정의 시작

1부 우.주.쏘.패(우리 주변의 소소한 소시오패스)를 찾아서

Part 1 나는 우.주.쏘.패를 보았다
누가 조이서를 소시오패스로 만들었을까?
장가(長家)의 남자들, 그 치명적 내력
석률에게 왜 그랬어요? 성 대리
참지 말고 도망쳐, 박 과장
365일 앵그리 모드, 마 부장
고길동은 피해자라니까?(feat. 둘리와 그 일당들)
Remember me? 죽은 ‘소시오패스’의 날
내 편도 네 편도 없다. 냉혈한 ‘신세계’로의 초대
아두를 땅바닥에 내팽개친 진짜 이유
문제적 청년, 까르페 디엠 받고 ‘소시오패스’

Part 2 나는 우.주.쏘.패와 일한다
나 혼자만 산다. 어쨌든 주인공
과정은 발목을 잡을 뿐. 은밀한 과정 설계자
찍히면 끝까지 간다. 기만, 거짓, 파괴 전술의 달인
하트 브레이커스. 심장이 철로 된 남자
목덜미를 드러내지 말라. 치명적 빈틈 사냥꾼
내가 호구로 보입니까? 서늘한 비즈니스맨
무조건, 네 탓이로소이다. 모태 면책의 순교자
‘버럭’ 하거나, ‘짜릿’하거나, ‘무모’하거나. 무감각한 다혈질

2부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찾아서

Part 3 나는 여전히 나를 잘 모른다
막다름에 이르면 보이는 것들
결정적 전환점이 온다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파이터의 화법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때
스파이더맨을 꿈꾸는 사람들
타인은 지옥이 아니다. 거울이다
필요한 것은, 적절한 상황에 합당한 감정
기억은 다만, 재구성될 뿐
나는 때때로 틀린다. 너도 그렇다
평범한 습관에 특별함 한 스푼 끼얹기

Part 4 나는 비로소 당신이 보인다
내가 찾지 말고 나를 찾게 하라
조건 없이 건네라. 거덜 안 난다
먼저, 마음을 열고 심장파를 연결하라
충고하지 말라는 충고
소통이 호환마마를 만났을 때
정글도를 들고 먼저 헤치며 가라
격차, 그 자체에서 본질을 읽어라
고개를 숙이고 사람을 ‘취’하다
우회하지 말고, 직격하라

에필로그 우.주.쏘.패,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다

저자소개

이철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 행정학과를 거쳐 고려대 노동대학원에서 인력관리학을 전공했다. SK그룹 계열사에서 14년을 일했고, 도합 16년을 채용, 육성, 조직문화 분야에 몸담았다. 사람 관련 일을 하고 사람에 대해 배우다 보니 사람이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늘 허겁지겁 좇기 바쁘다. 언젠가는 한 발 앞서 바라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기 208년 조조가 대군을 이끌고 형주로 남하하자 유비는 피난길에 나선다. 유비 군이 후퇴하니 형주의 백성 십수만이 따른다. 진정 유비의 인덕을 흠모해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따라 나섰는지 혹은 조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하나의 방패막이로 이용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각종 기록과 소설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으니 일단 믿어보자. 피난 백성까지 합류한 유비 군은 기세등등한 조조 군에 금세 따라잡히고 그 와중에 유비는 글쎄, 자신의 아들 아두와 두 부인 감부인, 미부인을 버리고 홀로 내뺀다. ‘선주가 당양(當陽) 장판(長阪)에서 조공(曹公, 조조)에게 추격당해 처자를 버리고 남쪽으로 달아나자.’ 이는 《삼국지》 조운전의 기록이다. 이후 사료나 소설에는 마차가 느려져서 유비가 제 손으로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따로 호위를 했으나 놓쳤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쨌거나 역사적 사실은 유비가 제 피붙이를 버리고 저 혼자만 도망갔다는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인생, 평범함을 가장한 무난함, 그렇게 가려면 줄이나 정치도 고려에 넣었어야 했다. 대체 무슨 원동력으로 답 없는 직장 생활을 끌어가려 했던 것일까? 그런 이유로 결국 막다른 골목에 몰려 단 하나뿐인 옵션, 어쩌면 마지막까지 꺼내지 말아야 하는 회사를 나가는 카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걸 회사 체질이 안 맞다며 보기 좋게 포장한 위선자. 그게 지금의 나다. “회사원이 승진과 월급 빼면 뭐 있어?”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손쉬운 길을 택한다. 정당히 치러야 하는 대가를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는 심리가 만연하다. 고통스러운 노력을 감내하기보다는 워라밸, 욜로를 외치며 하루하루 즐겁고 편하면 그뿐이다(물론 워라밸, 욜로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오용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데 정작 돌아보니 남의 이야기가 아니지 않은가? 마침내 결심한다. 더는 스파이더맨이 되려고 하지 않기로. 세상이 비웃어도 정당한 과정과 대가를 치러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련다. 그 결과가 스파이더맨이 아니어도 좋고 로또 1등이 아니어도 괜찮다. 거기에 운이 작용하는 거라면 나는 그 운을 고스란히 내 과정의 동력으로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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