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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75070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4-02-23
책 소개
목차
I.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위스키 여행
첫 잔은 글래스고에서 12
위스키의 성지, 아일라섬을 가다 17
아일라섬 일주를 꿈꾸다 24
수천 가지 위스키가 있다고 29
대낮에 위스키와 한판 붙다 35
아일랜드 행 페리를 타려 했는데…… 43
위스키와 함께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48
브룩라디 증류소의첫번째 위스키 투어 53
무모한 도전 61
‘스모키한 위스키 삼총사’를 만나다 66
이럴 땐 위스키 한 잔이 큰 힘이 된다 74
칼릴라 증류소의 달콤한 초콜릿 테이스팅 78
또 다른 무모한 도전 88
바닷가 카페에서 위스키 한 잔 96
하늘길로 오반을 가다 100
하일랜드의 풍광을 만끽하며 스카이섬으로 107
그래서 탈리스커 위스키 맛이 강한 거였구나! 115
스코틀랜드 땅끝마을 존 오그로츠를 가다 119
산 넘고 물 건너온 기분이라고 할까 126
스코틀랜드 최북단 증류소, 하일랜드 파크 증류소를 가다 131
오크니섬을 떠나 다시 인버네스로 136
‘스카치위스키 박람회장’ 스페이사이드로! 141
대대로 내려오는 쿠퍼리지 장인들 144
크라이겔라키에서 위스키 술판을 벌이다 148
마무리는 퀘익바에서 156
꿩 먹고 알 먹고, 맥캘란 증류소 탐방 160
스페이사이드의 다운타운, 아벨라워와 더프타운 167
아벨라워에서 밤늦게 위스키 한잔 175
‘위스키 라인’ 기차를 타다 179
아일랜드, 오랜만이야! 186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올드 부시밀스 증류소 188
벨파스트에서 아이리시위스키에 푹 빠지다 193
드디어 400년 된 술집에서 밥을 먹다! 204
10년만의 코크 여행 208
아이리시위스키 백화점, 미들턴 증류소 215
아이리시위스키를 맛보려면 이곳으로! 220
아이리시위스키와 낮선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 228
아이리시위스키의 새로운 희망, 딩글 증류소 237
에든버러에서 가볍게 위스키 한잔 246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 애드라도 249
에든버러 하이스트리트에서 닭을 품은 돼지고기와 위스키 한잔 258
《엔젤스 셰어》의 촬영지, 딘스톤 증류소를 가다 261
잠시 위스키 체험을 하고 싶다면 스카치위스키 익스피어런스로 269
에든버러 외곽에서 새로이 만난 스카치위스키 276
위스키 여행의 끝, 글렌고인 증류소 281
글래스고에서 낮술 한잔 285
위스키 여행 마무리는 다시 포트 스틸에서 290
위스키여, 안녕!, 스코틀랜드여, 안녕! 294
II. 미국 위스키 여행
겨울에 떠난 미국 위스키 여행 300
7대를 이어오는 짐 빔 증류소 303
켄터키 첫날밤은 버번위스키와 함께 315
맥주와 위스키를 한 곳에서, 버번 타운 브랜치 320
세 번 증류한 버번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 328
와일드 터키에서 독상을 받다 336
장밋빛 사랑 이야기가 감미로운 포 로지스 증류소 345
여긴 뭐든지 크네, 버펄로 트레이스 증류소 353
이곳은 뭐 하는 곳이지? 360
헤븐 힐 버번의 홍보관, 헤븐 힐 버번 헤리티즈 센터 366
‘핸드메이드의 정신’을 지켜나가고 있는 메이커스 마크 372
옛 루이빌 ‘위스키 거리’에 있는 에번 윌리엄스 체험관 379
루이빌 시내에서 칵테일 한 잔 385
삼대三代로 이어지는 신생 증류소, 엔젤스 엔비 391
가장 오래된 테네시 증류소, 조지 디켈 399
테네시 위스키를 전 세계에 알린 잭 대니얼스 증류소 405
중부 테네시의 크래프트 증류소, 레퍼스 포크 412
옛 문샤인의 전통을 이어가는 서던 프라이드 증류소 416
가족사에 취하고 싶은 넬슨스 그린 브라이어 증류소 422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코사이어 증류소 428
에필로그 434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글래스고 다운타운에 있는 포트 스틸Pot Still을 찾아갔다. 포트 스틸은 영어로 ‘단식單式 증류기’라는 뜻이다. 위스키 애호가라면 그 의미에 고개를 끄덕이며 “술집 이름 한번 그럴 듯하네.”라고 말할 듯한 상호다.
바닷가 쪽으로 가보았더니 해안가 왼편에 ‘보모어 증류소’라고 적힌 커다란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아하! 증류소가 바로 바다 앞에 있구나! 그래서 보모어 위스키에서 바다 내음이 난다는 말이 있었던 거였구만!” 증류소를 눈앞에서 보고 있으니 지금껏 마셔왔던 보모어 위스키 맛의 내력이 한순간에 정리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