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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장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7789178
· 쪽수 : 101쪽
· 출판일 : 2018-10-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7789178
· 쪽수 : 101쪽
· 출판일 : 2018-10-10
책 소개
작가 석연화가 경.기.문.학驚.記.文.學 시리즈로 신작을 내놓았다. 문학이라는 '경이'(驚異)를 '기록'(記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기.문.학은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문학 분야 선정작 시리즈이다. <장난>은 동명의 소설과 '매트리스' 두 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목차
장난•7
매트리스•45
해설 ‘태연한’ 가족/생의 아이러니_이선우(문학평론가)•85
저자소개
책속에서
은호는 초조했다. 영선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계산하지 못한 것이었다. 주도권을 빼앗긴 것 같아서, 영선이 이쯤에서 장난을 멈출까 봐 은호는 조마조마했다.
그것뿐이냐? 아빠한테 할 말 말이다.
준수의 표정이 다시 곤혹스러워졌다. 은호는 영선 쪽은 돌아보지도 않고 준수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영선은 애써 외면했던 불안이 자신에게 다가오기 위해 몸을 트는 것만 같았다
---〈장난〉 중에서
행인들이, 대낮에 양복 차림으로 매트리스를 들고 가는 둘을 유심히 쳐다보며 길을 비켜주었다. 수호는 새삼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 매트리스를 들고 걷는 이 순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느닷없이 중기랑, 평일 대낮에 매트리스를 나르다니. 수호의 겨드랑이에 땀이 찼다.
---〈매트리스〉 중에서
장난이나 치자고 한 건 은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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