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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박정수 교수의)

박정수 (지은이)
지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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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박정수 교수의)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암
· ISBN : 9791187849339
· 쪽수 : 391쪽
· 출판일 : 2021-03-21

책 소개

세계적인 갑상선외과전문의 박정수 교수가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수술과정을 담은 생생한 진료일지이다. 이번 책은 2015년 새롭게 개정된 미국의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진료지침개정이 적용된 뒤의 진료현장을 담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목차

프롤로그 9

Winter
세침검사에서 ‘진단안됨’으로 나왔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16
새 가이드라인은 환자도 좋지만 의료진도 편하고 좋다 21
무슨 팔자로 유방암도 걸리고, 갑상선암도 걸리고... 27
유두암의 여포변종은 진단이 정말 어렵다 31
확실한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36
유두암의 휘틀세포변종이라고? 41
아...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울까... 45
만세 3번? 만세 2번? 만세 1번? 만세 없다? 51
우리 아기 시집 보낼 때까지 살 수 있을까요? 55
미분화암으로 변하고 난 다음에는 어쩔 수가 없는데... 60
전이림프절이 성대신경을 싸고 있으면 집도의는 긴장한다 65
0.5cm 암인데도 옆목림프절까지 퍼지고 68

Spring
미만성 석회화(경화성)변종에 성대신경침범까지 있으니... 74
비만과 흡연은 갑상선암에도 나쁘다 80
의사의 능력과 성실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85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반절제가 안될까요? 91
나비 몸통만 넓게 떼어 주고, 양 날개는 살려 주었어요 96
휘틀세포선종과 휘틀세포암 진단은 수술로도 어려운 수가 있다 100
어떻게 갈수록 갑상선암은 어려워져가노 104
광범위침윤여포암은 원격 전이를 잘한다 108
양쪽 성대신경을 따라 재발한 갑상선암 113
저 사람이 새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하네요 119
웃는 표정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123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 생긴 갑상선암 128
이제 갑상선암은 잊고 살아도 돼요 132
이렇게 퍼졌는데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니... 138
딸이 암수술을 받으면 어머니가 미안해한다 143
만성갑상선염에 생긴 갑상선암수술은 어렵다 147
수술 중 긴급조직검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해봐야 된다 152
기도벽을 침범한 갑상선암은 집도의를 긴장시킨다 156
암이라고 확정된 것도 아닌데 수술 받으라구요? 160
마음고통 터널을 통과한 소프라노 이야기 164
반절제, 반절제, 반절제... 168

Summer
이해를 잘해주는 환자를 만나는 것도 복받은 일이지... 176
유두암의 미만성 석회화변종수술은 빠를수록 좋다 181
수질암은 처음부터 수술을 넓게 해줘야 한다 185
완치되고, 사랑 많이 받고... 190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남자이어라 194
결핵성 림프절염은 옆목전이림프절과 헷갈리기 쉽다 199
수술 3년 후에 옆목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다 203
멕시코에서 왔어요 208
저 30년은 살 수 있을까요? 212
5년 동안 뭐 했어요? 이렇게 암을 키우게? 216
예측했던 수술보다 작아지면 고마운 거지... 221
수술 크기의 운명이 뒤바뀌는 수도 있다 225
교수님도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229
진단은 좀 늦었지만, 예후는 좋을 것 같아... 233
옆목에 생긴 물혹은 전이암일 가능성이 높다 238
남자는 갑상선암에 안 걸리는 줄 알았지요 242
갑상선암도 고치고, 기능항진증도 고치고, 목 디스크도 고치고... 247
요즘 수술은 간단한 게 없다니까... 251
역시 남자 환자는 불쌍하단 말이야... 255
비만인 것도 서러운데 암까지 걸리고... 260
열한 살 소녀에게 갑상선암이... 오! 하느님 264
갑상선설관낭종암 269
실망하고 우울해할 필요는 없지, 긴 앞날을 준비해야지 274

Autumn
육감이 나쁘면 반드시 조직검사로 확인해 봐야 한다 280
아기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284
환자의 희망사항도 고려해야 한다 288
지은 죄가 없으니 곧 돌아오겠지 뭐... 292
비정형이라도 초음파 모양이 기분 나쁘면 수술을 권유해야... 297
잘 된다는 게 뭐야? 암으로 나와야 된다는 건가... 302
마의 삼각지대 암은 수술이 어렵다 307
증상이 있을 때 발견하고 치료하면 고행길로 들어선다 312
하~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자주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317
갑상선전절제술 후 저칼슘혈증으로 고생한 환자 이야기 322
임신 중 발견된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미만성 석회화변종유두암 327
소아 갑상선암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퍼진 후에 발견된다 332
갑상선암,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은데... 338

Winter, again
쌍둥이 아들 장가보낼 수 있을까요? 346
최종 수술 범위는 수술 중 소견에 따라 결정된다 350
이제 회복하면 아기 낳고 백년해로하셔... 354
거대휘틀세포암, 오랜만에 만났네 358
교수님, 다섯 살 아들은 제가 꼭 키워야 해요 362
환자분,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368
환자분, 내 어깨가 떨어져 나갔어요 373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 378
아~ 아깝다, 아까워 383

저자소개

박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학박사.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했다. 2014년 미국 슬론케터링 암 센터에서 지난 100년간 두경부외과 개척 100대 인물로 선정될 만큼 손꼽히는 수술실적과 실력을 가진 세계적인 명의 중에 명의다. 연세의대 교수,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MD 앤더슨 암병원 연수,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노구치 갑상선병원 초빙교수, 일본 테이교대학 초빙교수를 거쳤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초대회장, 대한갑상선학회 초대회장,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외과학술원 정회원, 미국임상종양학회 정회원, 미국두경부외과학회 정회원, 세계내분비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정상급 갑상선외과 전문의로서 1980년 초부터 현재까지 2만 5000례 이상의 수술을 했으며, 갑상선암 수술 후 20년 생존율 94% 이상, 합병증 발생 0.3% 이하의 경이적인 수술 성적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두경부외과를 개척한 지 100년을 맞이해 이 분야 발전에 기여한 100명을 발표했는데, 두경부외과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논문으로는 국내 300여 편, 국제 150여 편이 있으며, 저서로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이야기》, 《외과학》(공저), 《내분비외과학》(공저)이 있으며, 《갑상선 질환》, 《내분비외과》를 번역하기도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거북이가족 카페 : http://cafe.naver.com/thyroid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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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술 이틀째 되는 날이지요? 이제 수술자리 아픈 것은 거의 사라졌을 것입니다. 대신 수술 부위 근육이 굳어져서 목이 당기는 느낌은 있을 겁니다. 꼭 시멘트를 얇게 바른 것이 말라가는 느낌처럼요. 특히 음식 삼킬 때...... 이런 느낌은 근육이 풀어질 때까지 오래갈 겁니다. 수술 후 아무런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하고 있으니까 내일쯤 집에 가셔도 될 것입니다. 그전 같으면 전절제를 했을 텐데 새 기준에 따라 반절제 대상이 돼서 회복도 빠르고 좋군요.”
만날 때마다 항상 온화한 미소를 보내주는 50대 남성 환자다. 보통 50대 남성 환자는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고 붙임성이 없는데, 이 환자분은 다르다. 친밀감이 드는 분이다. 돌아 나오려는데 좀겸연쩍은 표정으로 책을 한 권 꺼내더니 저자 사인을 부탁한다.

- 새 가이드라인은 환자도 좋지만 의료진도 편하고 좋다 中


저녁 회진으로 병실로 갔더니 환자의 남편이 간호를 하고 있다. 아내와 달리 남편은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인다. 환자가 듣기 싫어하겠지만 비만의 해로운 점에 대하여 여러 가지 설명을 해준다.
“환자분은 티코 엔진에 그렌저 차체를 얹어 놓은 것과 같아요. 이대로 가다가는 엔진에 무리가 와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요. 어떻게든 체중 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결국은 적게 먹어야 하고...”
“저도 노력하지요. 첫 애 낳고 30kg 찐 것이 줄지 않고, 이렇게 돼 버렸어요. 빼야지요. 저 많이 안 먹는데... 남편이 고기를 좋아해서 마른 비만이 있어요.”
“잘 됐네요. 남편분하고 같이 비만 탈출해서 해로 해야지요.”
거 참, 비만인 것도 서러운데 암까지 걸리고... 의사한테 살 빼라는 잔소리까지 듣게 되고.... 환자분 오늘 밤은 필자 대신에 “에휴, 에휴~~”하는 탄식을 많이 하겠다. 내가 쓸데없는 말을 했나? 에휴...

- 비만인 것도 서러운데 암까지 걸리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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