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네가 새파래질 때까지 밤의 산책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022250
· 쪽수 : 190쪽
· 출판일 : 2019-10-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022250
· 쪽수 : 190쪽
· 출판일 : 2019-10-16
책 소개
아홉 편의 시와 일곱 편의 소설로 구성된 앤솔로지이다. 녹록지 않은 세상살이를 있는 그대로 옮겨 놓은, 연약한 종잇장들이 맞들어 만들어낸 무르지만은 않은 책이다.
목차
품 · 토마손 _나혜
카페방앝간 · 시차 · 강 _이승훈
지구는 둥그니까, · 거미줄 · 나의 케이 · 홍시가 먹고 싶었다 _김소영
이건 아마도 _최예지
핀치 _이여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_유진
개구리의 소리 _김달래
김선생은 과연 그만둘 수 있을까 _임청명
당신의 하루 _이옥수
틈 사이로 _송미란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선생은 박선생의 어깨 위에 손을 올렸다. 김선생이 박선생의 몸에 손을 댄 것은 처음이었다. 멋쩍어 할 줄 알았던 박선생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모니터에 시선을 다시 고정했다. 김선생은 남교사 어깨 위에 올렸던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김선생은 집에 돌아갈 채비를 했다. 캔버스백에 책상 위에 놓인 책들을 차곡히 넣었다. 작은 책상 위에는 책이 많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책상 위를 정리하고 교무실을 나섰다. 김선생은 교무실 밖으로 나갈 자신의 발자국을 조용히 응원했다.
- <김선생은 과연 그만둘 수 있을까>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