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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부탁해

치매를 부탁해

(이은아 박사의)

이은아 (지은이)
  |  
이덴슬리벨
2021-02-03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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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부탁해

책 정보

· 제목 : 치매를 부탁해 (이은아 박사의)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중풍과 치매
· ISBN : 9791188053964
· 쪽수 : 248쪽

책 소개

20년 넘게 뇌신경계 질환 연구에 앞장서 온 이은아 박사가 그간의 연구 결과를 한데 모은 치매 예방 및 치료 대백과다.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경험과 치료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 치매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뒤엎는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8
추천사 14

1장 나, 치매 아닐까?
치매야, 미안해!
잘 넘어지는 사람이 치매에 걸리기 쉽다?
귓불 주름이 있으면 치매에 잘 걸린다?
똑똑한 자가 진단법으로 초기에 치매를 발견하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하자
치매 초기 증상 ‘몰라형’, ‘오리발형’, ‘대충대충형’
치매와 건망증, 경도인지장애의 삼각관계
젊은 치매, 40대에도 걸린다
가짜 치매, 우울증 감별하기

2장 내가 만약 치매라면
“치매에 걸리기 전에 차라리 죽는 게 낫지요”
뇌에 최적화된 삶의 패턴을 만들자
치매로 진단받으면 당장 해야 할 일
치매에도 족보가 있다
치매에 꼭 필요한 약물 치료
자투리 뇌세포를 활용하자
치매의 반전 기회를 100% 활용하자
장아찌 기억을 뇌세포에 박아 놓기

3장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치매 가족력이 있어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뇌 회로에 샛길을 만들자
MIND 식단으로 젊은 뇌를 유지하기
뇌 나이를 되돌리는 식사법
뇌를 자극하는 취미는 따로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뇌세포는 건강해진다
치매, 굿바이!
치매에 안 걸리는 사람의 특별한 비법

4장 치매 가족을 잘 돌보려면
치매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천 개의 얼굴을 가진 치매
표정 언어와 몸 언어를 활용하세요
똑똑해지는 치매 관리법
치매 환자와 잘 소통하는 마법의 기술
뇌와 몸이 건강해지는 ‘밥(BaB)’ 치료
환경이 변해야 치매가 악화되지 않는다
치매와의 긴 동행이 끝나는 날

저자소개

이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공의 시절 행동 신경학을 배우면서, 뇌와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관심 갖게 되었다. ‘하늘 아래 처음 보는 병은 없다. 의사가 못 찾은 것일 뿐’이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평생 마음에 새기고 환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진료하고 있다. 2001년, 신경과학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일하며 ‘치매는 치료가 안 된다’는 선입견과 의학적 지식의 틀을 깨게 된다. ‘치매도 치료할 수 있다. 예방하고 평생 관리하는 병이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강의하고, 수많은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치매는 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위한 치매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치매지원센터와 인지건강센터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 서울시 광역치매지원센터 기술지원단으로 활동했다. 여러 가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 고양시장 표창장, 대한의사협회 표창 등을 받았다. 2008년 환자를 위해 마음껏 진료할 수 있는 병원, 천국 같은 하늘 마을, 해븐리병원을 개원했다.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삶을 치료하는 것’임을 깨닫고, 때론 치매 환자와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 왔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그를 ‘치매 분야의 야전 사령관’이라 부른다. 저서로는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백년 뇌를 위한 재미있는 두뇌 운동-초급편, 중급편, 추억 놀이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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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료실에서 저는 수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입니다.”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그때마다 어김없이 마주하는 반응 중 하나는 환자 자신이나 가족 중 누군가의 잘못으로 몹쓸 병에 걸렸다는 자책입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치매는 누군가의 잘못으로, 누군가가 상처를 주어서 걸리는 병이 아니니까요. 치매는 100세 시대에 뇌세포와 뇌혈관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대통령, 총리, 장관, 교수, 박사도 심지어 의사인 저도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치매는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성향으로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만히 눈을 감고 잠시 동안만이라도 나의 생활 습관과 성향을 돌아보세요. 이유 없이 자주 넘어지지 않는지, 작은 법규나 규칙을 ‘이것쯤이야.’ 하고 쉽게 어기고 있지는 않은지, 성격이 급해서 화를 잘 낸다고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어느새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 흥미를 잃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생활 습관과 성향을 돌아보고, 문제가 있다면 빨리 고쳐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쓰나미처럼 갑자기 ‘쾅’ 하고 찾아오는 병이 아닙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옛 속담처럼 일상생활 속에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서 야금야금 뇌세포가 죽어 가고, 결국 치매라는 병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치매의 초기 증상이 무엇인가요?” 하고 질문하면, 대부분 “기억이 없고,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맞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고 언어 기능이 저하되면서 “거시기, 그거”, “저시기, 저거” 하고 단어를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다양한 치매 초기 증상이 우리 곁에 살금살금 다가옵니다. 보통, 치매로 진단받는 환자들은 ‘특별한 모습’ 혹은 ‘보통 사람과는 다를 거야’, 심지어 ‘무엇인가 부족해 보이는 구석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정상인과 다름없는 평범한 모습으로, 약간 제한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나는 많은 치매 환자 중에는 정말 ‘똑똑한’ 치매 환자도 많습니다. 치매가 시작되면서 뇌세포가 동시에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순차적으로 망가져서, 일부 기능이 나빠져도 아직 남아 있는 뇌 기능이 놀랍게 잘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매 초기 증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놓치게 되고, 중기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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