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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8821510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04-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여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1강. 혐오: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가?
상처 주는 말과 여성 혐오│못된 걸, 신여성│아프레 걸│자유부인이라 부르기
2강. 문명: 농업신은 왜 여성신이 많은가?
기우제와 묘 파헤치기│신석기 혁명의 주체들│농업신과 산신│건국신화의 여성들과 여제사장
3강. 정치: ‘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란 뜻은?
덕만과 승만은 참 임금이 아니었다?│아버지 진평왕과 다른 통치술을 발휘한 선덕여왕│통일의 기반을 다진 진덕여왕│선덕여왕을 따라 혼란을 수습하려던 진성여왕│7세기, 동아시아 여왕들의 통치술
4강. 결혼과 가족: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삶이 달라진 때는 언제인가?
16세기, 신인선과 허초희의 갈림길│처가살이혼과 시집살이혼│부계 직계 가족제도│남편이 죽어 혼자된 여성은 재혼할 수 없다
5강. 전쟁과 재건: ‘환향녀’는 어떻게 ‘화냥년’이 되었는가?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들│전후 규범 세우기와 열녀│일제의 여성 노동력 동원과 일본군‘위안부’│기지촌 여성들│‘위안부’라는 말과 한국 사회
6강. 호명: 일제강점기에는 왜 ‘성녀’라는 이름이 많은가?
박에스터·신마리아·김배세, 우리는 자매│부녀(婦女)인가, 여성(女性)인가│여권통문과 교육│학교에 부는 치맛바람│3·8세계 여성의 날
7강. 규범: 금기를 넘어선다는 것은?
전근대 사랑의 조건│자유연애와 자유결혼│팔을 구부리기만 하면 솔기가 터지고│대한민국 헌법 제8조와 가족법
8강. 운동: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을까?
여성들의 3·1운동│조선 자매들아 단결하자│여성들, 거리로 쏟아져 나오다│일상의 ‘당연함’을 거부하기
9강. 노동: 여성들은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식모살이와 가사노동│상업과 서비스업│공장노동자│전문직과 공무원│사무직 노동자│도시 빈민과 농촌의 여성 노동
참고한 곳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대 여성들에게 절개는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지키는 것이지 남편이 죽은 뒤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고려시대에도 여성의 재혼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성종 비 문덕왕후 유씨는 처음에는 종실 홍덕원군과 결혼했지만 과부가 되자 성종과 결혼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는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90년에 이르러서야 여성 단체들이 일본군‘위안부’의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렸지요. 그래도 김학순 할머니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도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는 자신이 일본군‘위안부’였었다고 처음으로 말했습니다. 그 뒤부터 많은 여성들이 일본군‘위안부’였음을 말했고, 우리는 비로소 뒤늦게나마 그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