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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과 성(性)
· ISBN : 979118826099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1부 사랑학개론
사랑이란 무엇일까?
선배들이 건네는 사랑 이야기
남녀 감정 사용 설명서
2부 사랑, 이 모든 것
인생은 아름다워_연애를 시작하는 십대에게
연애의 힘_함께 성장하는 연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_아름답게 헤어지는 법
모태 솔로들에게_첫사랑을 기다리며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_짝사랑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_연상 연하 커플
연애 없인 못 살아!_습관성 연애
로미오와 줄리엣_모두가 반대하는 사랑
3부 내 몸과 성의 모든 것
말할 수 없는 비밀_원하지 않은 성관계와 임신
내가 원한 사랑은 이게 아닌데_데이트 폭력
응답하라, 친구들아!_사이버 성폭력
다른 빛깔의 사랑_동성애와 성 정체성
대중문화를 디스하라_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야동을 넘어서라_포르노 중독
자위해도 괜찮아_자위
매달 찾아오는 손님_여자 몸 바로 알기
작은 고추가 진짜 맵나요?_남자 몸 바로 알기
부록
통계로 보는 지금 십대들의 사랑
리뷰
책속에서
첫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은 서로가 서툴고 미숙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타인을 사랑하도록 유전자 프로그램이 각인되었지만 사랑하는 방법은 따로 배워야 한다고 한다. 사랑하라는 명령은 받았지만 어떻게 하라는 방법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처럼 엄청난 희망과 기대 속에서 시작됐다가 반드시 실패로 끝나고 마는 일이나 사업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아픈 추억이라 떠올리기 힘들겠지만 첫사랑에 실패했다면 좀 더 성숙한 사랑을 위한 계단에 첫발을 올린 셈이다. _〈사랑이란 무엇일까?〉에서
중고등학생이 연애하는 것을 어른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공부할 시간을 뺏겨서, 공부 안 하고 놀기만 할까 봐, 성적이 떨어질까 봐 등 성적과 관련된 것들이 많아요. 사랑에 눈이 멀면 자신도 모르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전이 시작돼요. 책을 봐도 좋아하는 사람 얼굴만 눈에 어른거리고, 앉으나 서나 온통 그 사람을 한 번만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죠. 억지로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려고 애써도 그게 또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러면 차라리 사랑에 빠진 상대방과 같은 뜻을 세우고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해 보면 어떨까요? 희망 사항이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 더욱 좋겠죠. 이때 만난 상대가
반드시 예은이처럼 좋은 자극과 도움을 주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죠. _ 〈연애의 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