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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대건축 산책

제주 근대건축 산책

(제주만의 이야기가 깃든 근대 유산을 찾아서)

김태일 (지은이)
루아크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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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대건축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주 근대건축 산책 (제주만의 이야기가 깃든 근대 유산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8829615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8-07-20

책 소개

일제강점기에서부터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한 1960~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에는 수많은 근대건축물이 들어섰다. 이 책은 제주에 남아 있는, 혹은 철거되어 사라진 근대건축물의 자취를 찬찬히 살피면서 그 안에 담긴 제주만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_제주 근대건축에 관하여

1부 일제강점기의 삶을 반영하는 근대건축물
1장 근대 등대의 등장과 도대불
2장 제주 속 일식주택
3장 제주의 전략적 중요성과 군사기지화

2부 해방 전후 혼란기에 탄생한 근대건축물
4장 제주4·3사건이 남긴 흔적
5장 한국전쟁이 남긴 군사전적지
6장 전란기 제주와 주거

3부 재건에서 발전으로, 사회 안정기에 구축된 근대건축물
7장 하와이식 발전을 꿈꾼 이승만 대통령과 국립제주목장
8장 제주의 근대공공시설
9장 대형 문화공간의 등장

4부 근대건축가와 제주
10장 해방 이후 최초로 건축설계사무소를 개설한 김태식
11장 한국 건축계의 거장, 김중업
12장 건축의 지역성과 기능성에 충실했던 김한섭
주.이미지 출처.참고문헌

저자소개

김태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본 효고현 '장수사회연구소' 연구원, 경남기업 실버사업부 과정을 거쳐 제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분야는 고령자시설계획이며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가능한 지역사회기반의 주택과 시설계획과 지역계획적 접근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또한 거점대학으로서의 제주대학교 연구자로서 제주의 특별함을 땅의 가치, 풍경과 흔적, 기억의 가치에 두고 도시건축과의 공존에 대해서도 탐색해 오고 있으며, 사회적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공감ㆍ공유에도 노력해오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제주건축의 맥》, 《고령화사회의 주거공간학》, 《제주도시건축이야기》, 《제주 속 건축》, 《제주근대건축산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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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에서 이른바 서양식 유인등대有人燈臺가 처음 건설된 것은 대한제국의 초청 형식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기사技師 이시바시 아야히코石橋絢彦가 건축한 인천 팔미도등대(1903년)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침략의 유산이지만 1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에게 소중한 문화재로 변모한 이들 등대는 대부분 콘크리트조였지만 목조, 석조, 벽돌조, 철제구조물로 된 등대도 전해진다. 등대는 고유의 기능과 목적을 위해 보통 지대가 높은 벼랑이나 곶, 또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가장 높은 지대에 들어섰다. 아울러 염분이나 거센 파도에도 버텨내야 했기에 당시 건축 여건이나 기술 수준을 고려했을 때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건축물이었다. 팔미도등대를 건축한 이시바시가 정규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으로 유학해 각국의 등대를 견학한 뒤 일본 등대 건설에 공헌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제주 우도등대는 1905년 목재를 이용해 약 한 달 만에 완공되었는데, 기둥을 세워 등불을 달았던 등간燈竿이 먼저 건축되었다. 서둘러 목조 등간을 완공해야 했던 것은 러일전쟁(1904~1905년)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목적 때문이었다.
_ 1장 근대 등대의 등장과 도대불


군사요충지였던 알뜨르 지역에 1926년부터 약 20만 평 규모의 비행장이 들어섰다. 중일전쟁이 끝난 뒤에는 오무라大村 해군 항공기지가 이곳으로 이동했는데, 군인 2500명이 주둔했고 25기의 전투기가 배치되었다. 이후 1937년까지 알뜨르비행장은 약 40만 평으로 확대되었다. 1937년 8월 이후에는 중국 남경을 본격적으로 폭격하기 위해 중간 기착지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그 역할이 1937년 11월 상해 인근으로 옮겨가면서 알뜨르비행장은 훈련용 비행장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그러다 패색이 짙어가던 1944년에 접어들면서는 이른바 결7호작전에 따라 비행장과 그 주변이 대대적인 방어를 위한 요새화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1944년에는 약 66만 평까지 부지가 확장되었고 격납고도 38기로 늘리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와 동시에 송악산 해안가에 특공기지가 건설되었고, 송악산 능선과 산방산, 단산, 수월봉으로 이어지는 동굴진지도 구축되었다. 본토 방어를 위해 확장된 알뜨르비행장의 규모는 일본 해군항공본부가 작성한 ‘항공기지일람 별지자료’에 잘 나와 있다. 이 자료에는 격납고 위치와 수, 유도로, 지하벙커 지휘소, 관제소, 연료 저장고만이 아니라 섯알오름과 셋알오름의 고사포진
지 그리고 항공 관련 각종 지원시설의 위치까지 정확히 표시되어 있다.
_ 3장 제주의 전략적 중요성과 군사기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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