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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언니 의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23791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22-01-2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23791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22-01-25
책 소개
분만실에서부터 “공주님입니다.” 소리 들으며 태어난 딸들이지만 살다 보니 행색이 초라해지고, 자존감까지 남루해진 당신이 안쓰러워 언니가 나섰다. 진솔하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건네면서도 농밀한 은유의 미학까지 담아낸 최아란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목차
1부 언니의자 외
2부 할매 펜트하우스 외
3부 엄마와 딸과 그 딸 외
리뷰
책속에서
글꼴에서부터 언니, 누나라는 말에는 엄마를 흉내 낸 넉넉함이 깃들어 있다. 편안한 의자를 닮은 글자 ㄴ이 중심에 놓여 새되거나 거칠지 않고 부드럽고 안락하다. 엄마라는 말만큼 묵직하지 않게 가볍고 발랄하여 동기간의 즐거움까지 느껴진다. 엄마, 어머니에 등장하는 ㅁ이 좀더 타협 없이 안전한 네모 요람인 것과 비교된달까. - <언니의자>
나도 밥을 삼켜 밥의 길을 낸다. 내 밥이 가야 할 길, 밥으로 해야 할 일을 다짐한다. 글로써 밥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밥 먹는 이유는 되고자 한다. 누군가의 허기진 가슴으로 흘러 들어가 흐드러진 꽃무리 남길 수 있도록, 오늘도 글 지어 따뜻할 때 내어 올린다. 내가 당신의 고민을 잠시 안고 있을 테니 식기 전에 어서 한술 뜨시길. - <밥과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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