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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36696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9-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집, 너와 나의 가장 작은 우주
미지의 우주에서 길을 찾는 건축가
알아두면 좋은 기본 개념
건축가와 건축사, 시공사, 그리고 건축주
1장 지극히 개인적인 소망이 집이 되는 과정
설계 도면은 건축가의 연애편지
-집에 대한 소망은 모두 다를 수밖에
첫 만남에서 읽은 마음
-설계의 시작은 의뢰, 연락부터 첫 미팅까지
첫 번째 소망: 동쪽의 해, 남향의 햇살, 서향의 경치를 즐기는 집
-답은 현장에 있다
건축가 활용의 정석
-원활한 소통을 돕는 설계 요청 사항 작성법
두 번째 소망: 야외와 시선이 연결된 반신욕탕
-골칫거리를 집의 고유한 매력으로 만드는 결정
적당히 타협해서는 만들 수 없는 ‘적정함’
-거대한 건물을 짓는 데 밀리미터 단위를 쓰는 이유
세 번째 소망: 발가벗고 다녀도 안전한 집
-동선과 구조의 변화로 사람과 공간에 생긴 자유
네 번째 소망: 요가와 춤, 명상을 할 수 있는 집
-다락, 남는 공간이 아닌 살아 있는 공간 만들기
건축비를 아껴 주는 건축가
-공간은 물론 예산까지 설계하기
건축주를 위한 건축가의 조언1
-나에게 맞는 건축가와 땅을 찾는 방법
2장 더불어 나누는 소망을 실현하는 집
다섯 번째 소망: 방문하는 친지와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집(장기 투숙은 곤란)
-수평적인 영역분리, 수직적인 공간분리의 묘미
여섯 번째 소망: 피아노 레슨을 할 수 있는 집
-집의 확장과 변신으로 커지는 즐거움
일곱 번째 소망: 남편의 요리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주방 요리, 소통, 취향을 모두 담은 공간
여덟 번째 소망: 커피와 차 와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집의 표정이자 풍경이 되는 창, 항유의 공간으로 역할 더하기
집을 리뷰해 주세요
-쌓이는 후기와 경험 속에 다듬어지는 설계
건축주를 위한 건축가의 조언2
-새집 짓기 전, 지금 집에서 확인할 부분
아홉 번째 소망: 반려묘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
-또 다른 집주인의 등장
열 번째 소망: 많은 책 수납이 깔끔하게 되는 집
-생활과 패턴을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는 수납
절대 안 팔고 싶은 집
-나에게 맞춤인, 머물고 싶은 공간
번외의 소망1: 차고 사투기
-이상과 현실 사이의 선택
번외의 소망2: 건축가가 만들었지만, 건축가가 만든 것 같지 않은 집
-땅, 건축주 그리고 건축가가 욕망을 조율하는 과정
번외의 소망3: 주택 이름 짓기
-공간 성격을 담는 마지막 설계, 당호 짓기
열한 번째 소망: 건강한 집
-사는 공간, 살아나는 공간
건축주를 위한 건축가의 조언3
-마법 같은 공간, 다락과 발코니 만들기
3장 사람이 사는 집을 위해 모인 사람들
현장은 나의 힘
-살아 움직이는 현장
건축의 삼위일체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
건축주 모르게 집에 숨겨둔 건축가의 마음
-개성과 보편성을 한 집에 담기
그림에서 집으로
-집 짓는 과정과 건축주의 역할
사진 찍는 날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건축주를 위한 건축가의 조언4
-처음 집을 짓는 사람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에필로그_건축가를 만날 때, 인생 황금기에 선 건축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건축은 결국 삶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반영하는 살아 숨 쉬는 실체로 변화, 발전해야 한다. 도시의 활력은 단순히 미적 매력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거하는 도시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_ ‘프롤로그’ 중에서
건축가는 현실 속에 존재하는 모든 크기의 공간을 다룬다. 눈에 보이 고 손에 잡히는 0.02밀리미터의 비닐 한 장부터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도시까지, 스케일의 폭이 상상 이상이다. 그렇기에 숫자로 환산되는 ‘십진수 단위’만이 아니라, 상대적인 크기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 자나 각도기가 아닌 머릿속에서도 자유롭게 ‘줌인’과 ‘줌아웃’ 할 수 있는 무형의 스케일 도구가 필요하다.
_ ‘적당히 타협해서는 만들 수 없는 적정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