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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88389124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004
들어가는 글 말이 곧 인생이다 007
LESSON 01 생각 소통 013
: 말보다 먼저 생각을 소통하라
Speech can change your life I 칭찬은 하루 세끼 먹어야 하는 밥이다 I 말의 명장 I 말 한마디로 마음을 얻는다 I 세상에서 가장 힘센 말 I 말이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I 말 한마디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I 성공하는 대화의 기술 I 마음을 잘 가꾸면 말을 잘한다 I 말발을 키우는 능력 I 듣기의 고수가 되어라
LESSON 02 표현 소통 113
: 생각한 것을 표현하라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생각을 매니지먼트해라 | 말꾼이 되기 위한 발표력 키우기 | 소통의 시작은 인사 |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칭찬 | 인간관계 최고의 스킬, 고마워 |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격려 | 생각의 틀을 바꾸는 설득의 힘
LESSON 03 성공 소통 171
: 성공하려면 이렇게 말하라
말의 씨앗이 가진 잠재력 I 세 치 혀로 역사를 바꾸다 I 사람을 살리는 성공 화술 I 독(毒)이 되는 실패 화술 I 성공을 부르는 긍정적 사고 I 에베레스트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I 나를 최고로 만드는 말 한마디 I 당신은 정말 대단해요 I 부메랑 효과
LESSON 04 테크닉 소통 207
: 나만의 화술 테크닉을 만들어라
자신의 꿈을 소리 내서 말해라 I 데모스테네스는 말더듬이었다 I 청중에게 박수받는 화술 테크닉 I 달변가로 거듭나는 말하기 태도 I 오바마처럼 벤치마킹해라 I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택해라 I 말하기 전 4단계 프로젝트 I 말하기 도중 이것만 지켜라 I 표정이 살아야 말이 산다 I 비즈니스맨의 세일즈 화술
LESSON 05 치유 소통 255
: 마음을 치유하는 말하기
꿈이 무엇인가 I 웃음은 정신적 조깅이다 I 큰 소리로 칭찬하고 작은 소리로 비난해라 I 말의 자가치유력을 활용해라 | 우리 몸을 치료하는 긍정의 언어 I 현대인을 괴롭히는 말하기 공포증 I 누구나 할 수 있는 말하기 공포 탈출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재치 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
한 이발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젊은 도제를 한 명 들였다.
젊은 도제는 3개월 동안 열심히 이발 기술을 익혔고, 드디어 첫 번째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첫 번째 손님의 머리를 열심히 깎았다. 그러나 거울로 자신의 머리 모양을 확인한 손님은 투덜거리듯 말했다.
“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초보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그를 가르쳤던 이발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머리가 너무 짧으면 경박해 보인답니다. 손님에게는 긴 머리가 아주 잘 어울리는 걸요!”
그 말은 들은 손님은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 돌아갔다.
두 번째 손님이 들어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말했다.
“너무 짧게 자른 것 아닌가요?”
초보 이발사는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옆에 있던 이발사가 다시 거들며 말했다.
“짧은 머리는 긴 머리보다 훨씬 경쾌하고 정직해 보인답니다.”
이번에도 손님은 매우 흡족한 기분으로 돌아갔다.
세 번째 손님이 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머리 모양은 무척 마음에 들어 했지만, 막상 돈을 낼 때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것 같군.”
초보 이발사는 여전히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이발사가 나섰다.
“머리 모양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한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머리 다듬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요.”
그러자 세 번째 손님 역시 매우 밝은 표정으로 돌아갔다.
네 번째 손님이 왔고 그는 이발 후에 만족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참 솜씨가 좋으시네요. 겨우 20분 만에 말끔해졌어요.”
이번에도 초보 이발사는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손님의 바쁜 시간을 단축했다니 저희 역시 매우 기쁘군요.”
그날 저녁에 초보 이발사는 자신을 가르쳐준 이발사에게 오늘 일에 관해서 물었다.
이발사는 말했다.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다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손해 보는 것도 있지. 또한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네. 나는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네에게 격려와 질책을 하고자 한 것뿐이라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말하는 기술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말 한마디에 의해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어떻게 말하는가.”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는 척도가 된다.
◀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다 ▶
사람의 입에는 독(毒)이 가득 차 있다. 독이 되는 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즉 사용해서는 안 되는 독약을 사용한다.
성경에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시 나라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고대 유대인들은 동굴을 파서 무덤을 만들고, 그 안에 조상들의 시신을 안치했다. 그리고 동굴 입구에 큰 바위를 문처럼 닫아 놓았다. 그러니 그 돌무덤의 문을 연다면 그 안에서 송장 썩는 냄새가 날 것이다.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라는 말은 우리의 부정적인 입을 말하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좋은 말보다 나쁜 말에 익숙해져 있다. 입만 벌리면 부정적인 말, 음담패설, 험담, 저주의 말, 더러운 이야기, 미움의 말, 상처 주는 말이 마치 동굴 무덤가에서 나오는 악취처럼 나온다.
사람들은 덕(德)이 되는 이야기나 좋은 이야기, 아름답고 예쁜 말보다는 몹쓸 이야기나 수치스러운 이야기 또는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말을 더 좋아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처럼 악취가 난다.
독사의 독만 무서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독이 더 무섭다. 그것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