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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녀였을 때

내가 마녀였을 때

(샬롯 퍼킨스 길먼 단편소설집)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은이), 장지원 (옮긴이)
더라인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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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녀였을 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마녀였을 때 (샬롯 퍼킨스 길먼 단편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8403257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1-04-28

책 소개

현대 페미니즘의 예언자이자 선구자로 불리는 샬롯 퍼킨스 길먼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참정권을 얻는 것보다 더 크고 근본적인 여성의 해방을 고민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시대를 앞서갔던 그의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단편들로 지금 이 시대에 쓰여졌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생생하다.

목차

내가 마녀였을 때
몰리의 의식
엄마의 자격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
정숙한 여인
전화위복
과부의 힘
누런 벽지

내가 <누런 벽지>를 쓴 이유
샬롯 퍼킨스 길먼의 삶
엮고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주장했던 페미니스트이자 사회 개혁가. 1860년 7월 3일, 코네티컷 하트퍼드에서 태어난 길먼은 친척 집을 전전하는 불안정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정규 교육은 4년밖에 받지 못해서 주로 독학으로 공부했고, 대학을 다닐 때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명함 화가, 가정 교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1884년에 예술가 찰스 월터 스테트슨을 만나 결혼했고, 다음 해 딸을 낳고 몇 년간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휴식 요법’을 처방받아 지적 활동을 제한당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월간 문학 잡지인 <뉴 잉글랜드 매거진> 1월 호에 단편 소설 <누런 벽지(The Yellow Wallpaper)>를 실었다. 1894년에 남편과 공식적으로 이혼한 후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 패서디나로 가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시작하며 사회 개혁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896년에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여성 참정권 협회의 대회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사회주의 노동자 회의 모두 캘리포니아 대표로 참가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단편 소설 <누런 벽지>, 여성은 경제적 자유를 확보해야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논문 <여성과 경제(Women and Economics)>, 페미니즘 유토피아를 다룬 장편 소설 <허랜드(Herland)>가 있다. 1909년에는 월간 잡지 <선구자(The Forerunner)>를 창간하여 사설, 비평, 서평, 시, 단편 소설, 장편 소설 등 다양한 글을 썼다. 《내가 마녀였을 때》에 실린 작품들 또한 모두 <선구자>에 실린 작품이다. 1932년 1월, 길먼은 말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불치의 환자에 대한 안락사 옹호자였던 그는 그로부터 3년 후 1935년 8월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75세에 생을 마감했다. 1960년대 여성 운동이 등장하며 길먼의 작품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3년 시에나 연구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6위에 선정됐고, 1994년에는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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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이 언어의 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다리가 되어주고 싶은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샬롯 퍼킨스 길먼의 단편 <누런 벽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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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악마와의 일방적인 계약 조건을 이해했더라면, 마녀로 사는 시간이 더 오래 갔을 것이다. 믿어도 좋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알았겠는가? 마녀로 변화하는 일은 우연히 일어났고, 이후 변화는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내가 다스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여러 번 시도했는데도.


내 모든 즐거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여자였다. 내가 여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자에 관심이 갔고, 여자의어떤 점에 관해서는 남자보다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나는 여자의 진정한 힘, 진정한 가치, 이 세상에서 그들이 가지는 진정한 책임을 보았다. 여자들이 입고 행동하는 방식 때문에 미칠 것 같을 때도 있었다. 마치 대천사가 허수아비 놀음을 한다거나, 살아있는 말이 흔들목마로만 쓰이는 광경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여자들을 꾸짖기로 마음먹었다.


이젠 모든 것이 꼭 맞았다. 등은 의자 등받이에 딱 맞았으며, 발은 바닥에 편안하게 닿았다. 여자의 발이 아닌 남자의 발이었다! 몰리는 발을 지그시 살펴보았다. 발이 이렇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감각은 학창 시절 이후로 처음이었다. 발은 걸을 때 힘차고 단단하게 땅을 디뎠다. 그가 알 수 없는 충동이 일어 기차를 뒤쫓아서 훌쩍 잡아탈 때도 빠르고 경쾌하며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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