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리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예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사회학과 역사, 인류학으로까지 관심 영역을 넓혔다. 기자, 사서, 교사로 일했고 소설가, 에세이스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가로서의 정체성이 강한 기아 리사리는 그림책에 깊은 애정을 쏟고 있으며, 그가 글을 쓴 그림책으로 《노래하는 꼬리》를 비롯해 《땅의 심장》, 《작은 점 하나》 등 서른 권 이상이 있다.
펼치기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창립된 국제문화교류 단체. 프랑스 각지의 관광지와 박물관에 무료 한국어 안내책자 제작을 위해 번역에 참여했던 일이 계기가 되어 전문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게 됐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갈색아침』, 『모닝 예루살렘』,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스위트 프랑세즈』,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등으로 그래픽노블을 통해 전쟁, 환경 등 국제적 사회 이슈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2015-2016년에는 『한겨레21』의 출판 칼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생각하는 만화를 담당했고, 2017년부터는 픽션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언어적으로는 루쉰의 백화문 운동에 경도된 이후로 문어체를 배격하고 음성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구어체와 일상어 표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알레산드로 산나 (그림)
정보 더보기
"좋은 그림이란 오직 하나입니다. 전체적인 주제에 존엄성을 부여하면서도 동시에 그 자체만으로도 고유한 매력이 있는 그림이지요.
그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그것은 오직 몰입과 인내, 그리고 고된 노력을 통해서 생기는 올바른 영감, 올바른 색상, 그리고 올바른 에너지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산드로 산나는 현대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션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1975년 이탈리아 북부 노가라에서 태어난 그는 11세 무렵부터 그림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마의 '카스텔마사 예술 연구원'에서 예술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베로나의 '안드레아 팔라디오 고등연구원'에 입학하여 그래픽 디자인도 수학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다양한 표현 기법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수채화 기법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001년, 현대 문학의 거장 다비드 그로스먼의 픽션 『듀얼』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으면서 데뷔에 성공했고, 이듬해인 2002년에 『검은 고양이의 오케스트라』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합니다.
산나의 작품은 인간의 순수성을 자극하는 매력과 또한 아름다우면서도 재미있다는 특징으로 세대를 초월하여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