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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로 출근한다

나는 달로 출근한다

(다누리에 폴캠을 실어 보낸 달 과학자의 거침없는 도전기)

정민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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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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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로 출근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달로 출근한다 (다누리에 폴캠을 실어 보낸 달 과학자의 거침없는 도전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856984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달 탐사선 하나 없던 나라에서 달을 연구하던 대학원생이 달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와 여기에 실린 탑재체 폴캠의 개발 과정을 기록한 글이다.

목차

추천사
저자의 말

PART 1 달로 가는 길

1장 달 탐사선 하나 없는 나라의 달 과학자

천문학, 그게 돈이 되나?
갑자기 달 과학을 해보라고요?
달 탐사선 하나 없는 나라의 달 과학자
달의 편광지도가 없는 이유
호수 옆 천문대

2장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창고에서 시작된 달 과학
릭 천문대에 가다
세계 최고의 천문대 창고에서 시작된 달 과학
40시간이 넘는 하루
야생동물의 습격
독일에서 만난 귀인

3장 달 탐사를 꿈꾸다
첫 발표가 베스트
행성과학 어벤져스의 시작

4장 우리도 달에 갑니다
대한민국, 달 탐사 경쟁에 합류하다
3년 만에 달에 갈 수 있을까
뜬금없는 사전공모의향서 모집
엔지니어가 없는 과학탑재체 연구팀
과학탑재체 공모에 선정되다
다누리의 탑재체들

PART 2 우주탐사 과학탑재체 폴캠

5장 폴캠 개발에 돌입하다

천문연에서의 새로운 시작
복잡한 우주탐사 시스템 개발
첫 다누리 연구자 모임
과학탑재체, 우주 임무의 꽃
나는 과학자인가, 공학자인가
폴캠의 광학 설계 결정
폴캠 개발 과정에서 알게 된 과학자와 공학자의 차이
초심을 잃은 나
달 과학자는 순수하지 않은 과학자일까
원궤도를 사수하라

6장 다누리를 발사하는 날까지
무게 또 무게
우주탐사 분야에서 NASA의 영향력
시험 넘어 시험
우주로 간 나의 DNA
6년에 걸친 폴캠 개발의 끝
폴캠을 무사히 보내기 위한 최종 리허설
긴장 속 발사
First light, 찐빵?
달 사진 도착! 2번 카메라의 이상?
달 탐사를 넘어

저자소개

정민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삼형제의 아빠이자 외동아들, 달 과학자. 태어나길 이과로 태어났지만 문과로 죽기를 바라는 사람. enT2P. 우주라는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싶은 독자.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고 ROTC 장교로 군에 다녀온 후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주와 은하의 생성 원리를 연구하다 운명처럼 달 과학으로 빠져들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다누리에 탑재된 광시야 편광카메라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아르테미스 계획, 달 착륙선 탑재체 개발, 화성 탐사 임무, 소행성 탐사 임무에 참여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른들의 반응은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았다. 누군가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누군가는 한심하다는 시선으로 되물었다. ‘천문학? 그게 돈이 되나?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거나,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 월급이나 따박따박 받으며 사는 게 행복이다.’ 어른들의 30퍼센트는 이렇게 말했고 69퍼센트는 무관심했으며, 1퍼센트의 어른들만이 진심으로 나의 꿈을 지지해줬다. 그 1퍼센트가 나의 부모님이었다.


달은 모든 흔적을 오롯이 가지고 있다. 달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며, 강도 바다도 없다. 덕분에 한 번 생긴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보존된다. 마치 지구 역사의 백업처럼. 비도 바람도 강도 바다도 없이 고요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연구 분야라니 매력적이었다. 며칠간 읽은 논문들에 담긴, 우리가 할 수 있는 연구 주제에 관해 지도교수님과 몇 시간 동안이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그 대화 끝에 나는 달 과학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왠지 이번에는 진짜 우리나라가 탐사선을 만들어 달에 보낼 것만 같았다. 유력 대통령 후보 모두 달 탐사를 강력하게 주장했고, 언론이 크게 보도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본이 달 탐사뿐만 아니라 기술적 난도가 높은 소행성 탐사까지 성공했으며, 지속적으로 우주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 우리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의 우주탐사 성과가 알려지며 범국민적으로 달 탐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미국이 명왕성 탐사를 하면 ‘역시 대단해’ 하고 말지만, 일본이 하면 ‘우리는 뭐해’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다. 이후 한국형 달 탐사 시험용 달 궤도선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다누리) 사업이 2014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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