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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694198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8-03-15
책 소개
목차
님의 침묵
이별은 미의 창조
알 수 없어요
나는 잊고저
가지 마서요
고적한 밤
나의 길
꿈 깨고서
길이 막혀
예술가
이별
자유정조
하나가 되어주서요
나룻배와 행인
차라리
당신이 아니더면
나의 노래
잠 없는 꿈
생명
사랑의 측량
진주
의심하지 마서요
슬픔의 삼매
행복
착인
밤은 고요하고
비밀
사랑의 존재
꿈과 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 손길
해당화
비
당신을 보았읍니다
복종
첫 ‘키쓰’
참어주서요
어느 것이 참이냐
정천한해
선사의 설법
그를 보내며
금강산
님의 얼굴
심은 버들
꽃이 먼저 알어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참말인가요
찬송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후회
사랑하는 까닭
당신의 편지
거짓 이별
꿈이라면
달을 보며
인과율
반비례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눈물
어데라도
떠날 때의 님의 얼골
최초의 님
두견새
나의 꿈
우는 때
버리지 아니하면
타골의 시 『GARDENISTO』를 읽고
수의 비밀
당신은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여요
당신 가신 때
여름밤이 길어요
요술
당신의 마음
명상
생의 예술
칠석
꽃싸움
거문고 탈 때
오서요
쾌락
고시
사랑의 끝판
독자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님이여 오서요. 오시지 아니하랴면 차라리 가서요.
가랴다 오고 오랴다 가는 것은 나에게 목숨을 빼앗고 주검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님이여 나를 책망하랴거든 차라리 큰 소리로 말씀하여 주서요. 침묵으로 책망하지 말고 침묵으로 책망하는 것은 아픈 마음을 얼음 바늘로 찌르는 것입니다.
님이여 나를 아니 보랴거든 차라리 눈을 돌려서 감으서요. 흐르는 곁눈으로 흘겨 보지 마서요. 곁눈으로 흘겨보는 것은 사랑의 보에 가시의 선물을 싸서 주는 것입니다.
-차라리
마서요 제발 마서요
보면서 못 보는 체 마서요
마서요 제발 마서요
입술을 다물고 눈으로 말하지 마서요
마서요 제발 마서요
뜨거운 사랑에 우수면서 차디찬 잔부끄럼에 울지 마서요
마서요 제발 마서요
세계의 꽃을 혼자 따면서 항분에 넘쳐서 떨지 마서요
마서요 제발 마서요
미소는 나의 운명에 가슴에서 춤을 춥니다 새삼스럽게 시스러워 마서요
-첫 ‘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