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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식탁

아내를 위한 식탁

(내일은 더 맛있게 차려줄게)

토토 (지은이)
청림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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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식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내를 위한 식탁 (내일은 더 맛있게 차려줄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70086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8-23

책 소개

국제구호개발NGO에서 아동권리활동가로 일하던 저자는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며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했다. 부부는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닌 육아 성평등을 선택했고, 아내가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남편은 아내를 위한 식탁을 차렸다.

목차

프롤로그. 칭찬보다 응원이 필요할 당신에게
가족소개

1장. 미처 아내를 생각하지 못했다 ::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가족이 된다는 것
[소고기미역국] 얼떨결에 부엌에 들어갔다
[연근들깨샐러드] 포카와 마꼬의 첫 만남
[우렁이버섯된장찌개] 미처 아내를 생각하지 못했다
[건새우시금치된장국] 아내는 돌을 씹어 삼키고 나는 소화제를 씹어 삼켰던
[달걀국] 아이는 예쁜데 육아는 지옥이네
[북엇국] 육아에 지친 건 우리만이 아니었다
[버섯들깨순두부] 비난도 칭찬도 받고 싶지 않아요
[해신탕과 닭죽] 엄마, 제발 집에 오지 마세요
[딸기주물럭] 만우절과 산후우울증 그리고 첫 가족사진
[치킨과 맥주] 우리는 우리가 기특했다
[도다리쑥국] 알맞은 시절

2장. 산후조리를 둘러싼 거짓과 오해 :: 아내의 식탁을 차리며 생각한 것들
[시금치페스토파스타] 미역국, 네가 아니어도 우린 잘 살 거야
[맷돌호박수프] 400여 년 전 한 사내의 실수 때문에
[즉석떡볶이] 모유수유는 하고 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고
[전복죽] 두 유 노우 Sanhujori?
[양배추스테이크] 모유 사관학교 열등생은 졸업 후
[상추샐러드와 최유제 채소] 젖이 없어서 원통한 그대에게
[아욱표고버섯조림과 칼슘이 많은 식재료] 칼슘이 부족한 그대에게
[연어장과 비타민D가 많은 식재료] 비타민D는 핑계고, 아무튼 연어장
[비트파스타와 철분이 많은 식재료] 철들었네, 파스타
[우엉잡채] 산욕기를 마치는 우리의 자세

3장. 아이는 저절로 크지 않는다 :: 살림과 육아를 하며 생각한 것들
[콩국수] 나는 개를 키워서도 아이를 길러서도 안 되었다
[스위스식 감자전 뢰스티] 엄마는 이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다
[중국식 오이무침 파이황과] 그렇게 부모가 그렇게 할머니가 되고 있다
[홍어무침과 콩나물국] 나를 낳고 그대들은 어땠나요?
[강된장과 호박잎쌈] 그날의 풍경을 너의 이름으로 지었다
[고등어구이] 가난한 그대, 나를 골라줘서 고마워요
[토로로소바] 우리는 게을러지기로 결심했다
[시금치토마토프리타타] 육아휴직과 경력단절
[오리가슴살스테이크] 다시 출근하는 그대에게
[대파육개장] 세종대왕이 바랐던 육아휴직
[소갈비찜] 아이는 저절로 크지 않는다
[버섯전골]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
[이유식] 아이를 위한 식탁
[파프리카달걀찜] 미래의 마꼬가 현재의 포카에게
[들깨미역국] 마꼬의 생일

에필로그. 육아휴직이 어땠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미주

저자소개

토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구호개발NGO에서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아동권리활동가로 일하다가 내 아이가 태어나며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했다. 산후조리 식단을 만들며 우연히 요리에 눈을 뜬 이후로 마트에서 냄비와 프라이팬만 보면 발걸음을 멈춘다. 토마토로 만든 음식은 뭐든지 사랑하고, 세상 모든 아이들의 오늘 저녁 접시가 따뜻하길 종종 기원한다. 브런치 @modern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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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맛탕은 날이 갈수록 기운이 없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계속 잠만 잤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내의 퉁퉁 부은 다리를 주무르며 걱정만 했다. 그러고 보면 육아는 나름 준비를 했는데, 아내의 산후조리에 대해선 전혀 생각해본 적 없었다. 당연히 산후조리는 조리원이 해주는 걸로 여겼다. 우습게도 조리원에서 2주를 보내면 아내가 멀쩡해질 줄 알았다. (중략) 그제야 나는 깨달았다. 육아휴직 동안 내가 보살펴야 하는 건 아이만이 아니라는 걸.
--- [미처 아내를 생각하지 못했다] 중에서


사람 마음이란 게 참 기묘해서 한번 발길을 멈추면 다시 길을 내는 게 어려워진다. 가족도 친구도 심지어 언제든 열려 있는 식당조차 마음의 길이 끊기니 다시 만날 수 없었다. 그게 너무 당혹스러워 때론 서글프기도 하지만 별 수 없다. 시절이 가버린 것이다. ‘제철’의 뜻은 알맞은 시절이다. 알맞은 시절에 태어난 과일과 채소, 생선은 그래서 약이 되나 보다. 아이가 태어난 해이기도 하니 올해는 끊긴 길을 새로이 내고 싶었다. 봄이 우수수 꽃을 떨어뜨리기 전에 나는 아내에게 도다리쑥국을 선물처럼 요리해주고 싶었다.
--- [알맞은 시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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