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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88719075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06-2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1부 하나님의 성품
성령이 주시는 선물 | 새 신분으로 | 더 좋은 소망으로 | 대화가 필요한 순간 | 하나님의 언약 | 위안의 근거 | 탈출구를 여시는 분 |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 위로의 왕 하나님 | 회개와 위로 | 하나님이 쓰시는 절호의 기회 | 뼈들마저 즐거워하게 하소서 | 힐링 | 더러운 옷을 벗다 | 역경에서 솟아나는 원동력 | Cured, Cleansed, Healed Ⅰ | Cured, Cleansed, Healed Ⅱ |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신뢰 |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의 작품 | 인간의 자만과 하나님의 은혜 | 굳건한 뿌리로부터 뻗치는 성령의 생산성 | 변함없으신 하나님 | 철수가 영희를 싫어하면 | 쓰게 하시든 달게 하시든
2부 달고 오묘한 그 말씀
하나님의 선물 | 꽃처럼 설레고 향기로운 말씀 | 말씀 읽기 | 주님 뜻만 알게 하소서 | 말씀, 하루를 살아가는 힘 | 좋으신 하나님 |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 하나님은 우리를 까막눈으로 버려두지 않으신다 |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 | 폼생폼사 아닌 신앙생활 | 소 귀에 경 읽기 | 믿음 또한 일궈내는 일 | 성령의 검, 말씀
3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
틈 | 진짜가 되려면 | 나 하는 대로만 해 | 내면 청소 | 사랑하면 닮아간다 | 주님의 사랑 표현하기 | 너희도 가려느냐 | 중국! 그 땅마저 들리게 하소서 | 고난이 기쁨 되어 | 영이 갑이 되고 육이 을이 되는 변화 | 믿음이 무슨 벼슬이라고 | 우리 기호에 맞추어 예수를 만들지 말자 | 양은 양으로 남아야 한다 | 사랑 | 십자가 없이는 그리스도도, 면류관도 없다 | 너의 항아리를 부수라 | Just Do It! | 하나님의 형상대로 | 은혜로부터 떨어져나가지 않으려면 | 주님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 죄와 은혜 | 믿는다고 뭐가 달라질까? | 교만과 자아 | 새 얼굴
4부 인생의 한가운데 서서
콩나물 다듬듯 | 도시락을 풀어보거라 | 누구의 공로로 살아갈 것인가? | 혼자 크게 박수 치기 | 마음 고쳐먹기 | 거짓말이어야 함이 거짓이 아닐 때 | 얼음 뚫고 생선 잡기 | 칼 가는 사람들 틈에서 살아남기 | 불편하면 삭제하라? | 즐겁게 살기 | 인기 절정의 사회 정의 | 당연지사 아냐? | 실버라인 | 삶의 정답 | 돈아 제발 좀 빠져다오 | 그냥 | 흉내 내기 | 엄마, 온 세상을 다 가졌어요? | 양심이라는 법정에 서서 | 웃음 잔치 | 내일 해는 오늘 뜨지 않는다 | 세상 돌아가는 꼴 |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 영감 | 한눈팔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기
5부 가나안의 주인공들에게
어디에 음을 맞추어야 하는가? | 가나안의 여명 | 치우치치 말라 | 해 같은 얼굴 | 믿음의 시선으로 | 생각하는 습관 | 하얀 코끼리를 보라 | 하나님의 시작점은 어디인가 | 어느 정도의 두려움은 보약이다 | 신념과 인내심은 로또다 | 나처럼 안 되게 하려고 | 주를 사랑하게 하소서 |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말아야 할 것 | 묵은 땅을 갈라 | 성공적인 자식 농사를 하려면 | 여섯 살 이전에 가르쳐야 할 것 | 짐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 대한민국의 유전자 | 자식이 부모의 섭섭함을 어찌 알까 | 피는 꽃처럼 | 희망과 현실의 공존 | 어처구니가 있어야 | 산을 바다로 뛰어들게 하는 믿음 | 애굽 땅은 하나님의 작품 | 보통으로 살아가기
성경 인용 구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의 근간에는 두 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일상생활과 엇물린 주님 말씀이며, 다른 하나는 헤르만 헤세의 <봄의 말>에 표현되는 아이들에 대한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다 알고 있다, 봄이 하는 말을.
살아라, 자라나라, 피어나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지고 삶을 두려워 마라.
이토록 아름다운 것들은 어린이들 혼자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그들은 어른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고, 어른 또한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할 것입니다.
_머리말 중에서
선물을 받아 열어보지도 않고 방치해둔 적이 있는가? 만약에 그것이 하나님이 내려주신 선물이었다면?
내가 그랬다. 그것도 거의 40년간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는 선물을 바쁘다는 핑계로 열어보지도 않고 한구석에 밀어두었다. 그러고는 두서없는 매일매일을 애를 써가며 살았다. 뒤돌아보면 어처구니가 빠진 무거운 맷돌을 나 혼자 힘으로 돌리려 하며 살아온 셈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선물을 열자마자 맷돌이 돌연히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무거운 맷돌에 어처구니를 찾았다고나 할까? 그저 기본으로 돌아갔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돌고 돌아서 제자리를 찾은 것이다.
빛으로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며 사랑으로 보여주시는 주님. 주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인 말씀을 꼭 끌어안을 셈이다. 신나는 일이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해주시려나, 가슴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나님의 선물> 중에서
“나 하는 대로만 해!” 이게 저절로 되나? 그래도 “하라는 대로만 해”보다는 백 배 낫다. 사실 자식 농사에 흐르는 저류가 바로 후자이지 않은가. “하라고만 할 게 아니라 본보기를 보여라.” 흔히들 하는 말이다.
전자나 후자나 그걸 해야 하는 본인으로서는 난감하고 심히 피곤한 입장이다. 군대도 아닌데 말이 안 된다.
하지만 간혹 이것이 말이 될 때가 있다. 주님이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본보기! 따를 수 있다면 그것이 그분을 닮는 길이다. 저마다 왕고집인 우리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어 몸소 보여주시고 승리 승천하셨다. ‘이제 너 잘 해봐라’ 하고 훌쩍 가버리심이 아니요, 우리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성령을 믿는 자 그 누구에게나 내려주신다.
마흔 살이 넘은 내게 누가 큰 소리로 “나 하는 대로만 해” 한 적이 있다. 그 잊을 수 없는 순간. 남편이 그리했다. 스키장 눈 비탈 위에서였다.
아들과 남편이 좋아하는 스키를 결국 나도 배워야겠다는 결심으로 스키장에 갔다. 첫날 첫 경험! 웬수 같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이미 공포로 토할 것 같았다. 리프트에서 내리면서 일단 곤두박질! 누군가의 도움으로 일어서서 내려다보니 저 아래에서 날 기다리던 남편이 소리친다.
“나 하는 대로만 해. 여기까지 와 봐 .”
미쳤나 보다 하면서도 스르르 두 스키 끝을 삼각으로 모으고 목적지를 향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론 서서 보고 있는 남편을 초과속으로 추월하여 또 언제 멈출지 모르는 지옥행을 경험했다. 다행히도 숲에 있는 나무가 그 길을 멈추게 했다.
부부싸움은 물론이고, “레슨 같은 건 필요 없고 내가 가르쳐준다니까”라는 남편의 말을 뒤로하고 나는 말 한마디 없이 스키 강사에게 달려갔다.
피아노든 스킨스쿠버든 또는 인생을 배우는 일이든, 배울 일이 있을 때는 그 방면의 선생님을 찾는 것이 최선이다 .
<나 하는 대로만 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