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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78716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9-06-06
책 소개
목차
제 1부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은 쉰다
꽃핀 자리 ─· 12
마타리 꽃 ─· 13
봄 서시 ─· 14
민들레 ─· 15
대나무 같은 사랑 ─· 16
농부의 일기 ─· 17
졸음 ─· 18
들꽃 향기 ─· 19
파 ─· 20
웃음꽃 2 ─· 21
들풀꽃 ─· 22
이슬 ─· 23
향기 있는 들꽃 ─· 24
새싹 띄우는 봄 ─· 25
행복의 꽃 ─· 26
웃음꽃 임이여 ─· 27
풀꽃 벌 나비 ─· 28
웃음꽃 ─· 29
봄은 말한다 ─· 30
낙동강 ─· 31
청계꽃 피리 ─· 32
인생사 ─· 33
청량리 꽃밭에서 ─· 34
시상식 ─· 35
상주의 경천대 ─· 36
제 2부 고향은 어머니 강
판곡리 동네 ─· 38
논두렁 심은 콩 ─· 39
너른지 메아리 ─· 41
판곡리 연가 ─· 43
판곡리 찬가 ─· 44
너른지 노루목 ─· 45
판곡리 너른지 ─· 46
갈망개 연가 ─· 47
두포리 하모 ─· 48
군령포 갯바위 ─· 49
영선고개 ─· 50
고성 옥천사 ─· 51
문수암 가면 ─· 52
재경고성문인 ─· 53
고성터 ─· 54
씨름 ─· 55
지게 ─· 56
논밭갈이 ─· 57
어머니의 고무장갑 ─· 58
탄생 ─· 59
손자와 손녀 ─· 60
호연이랑 ─· 61
메아리 ─· 62
대청마루 ─· 63
고향이 그리워 ─· 64
제 3부 세월 속에서 꽃은 핀다
감 ─· 66
홍시 ─· 67
감 따기 ─· 68
참깨 ─· 69
참깨사랑 ─· 70
햅쌀 ─· 71
고마움 ─· 72
등산 ─· 73
짜장면 ─· 74
매미의 우화 ─· 75
소나기 ─· 76
갈증 ─· 77
칠석날 ─· 78
들국화 ─· 79
단풍사모 ─· 80
낙엽 ─· 81
가을 꽃가마길 ─· 82
우렛소리에 ─· 83
대나무 2 ─· 84
중추절 ─· 85
녹음 ─· 86
갤러리 속의 사진 ─· 87
갯바위 낚시 ─· 88
밧줄 도색공 ─· 89
우레 ─· 90
가뭄 ─· 91
제 4부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
과거 ─· 94
현재 ─· 95
미래 ─· 96
까치 ─· 97
감자 2 ─· 98
광화문 광장 ─· 99
시국 ─· 100
뽑아내기 ─· 101
광화문 오후 거리 ─· 102
접힌 정신 ─· 103
그녀의 손 ─· 104
솔방울과 잣방울 ─· 105
습관 ─· 106
떨어지지 않는 사과 ─· 107
병아리 눈물 ─· 108
바람 ─· 109
목욕탕 ─· 110
멸치 ─· 111
때문에 ─· 112
거미줄 ─· 113
말 말 말 ─· 114
들창의 잠자리 ─· 115
울타리 안 가족 ─· 116
동지팥죽 ─· 117
사는 것은 ─· 118
남자와 여자 ─· 119
제 5부 문학은 일상 속에서 윤택한 삶을 가꾸는 도구다
나목의 이파리 ─· 122
스란치마 ─· 123
잣방울 ─· 124
달팽이 ─· 125
달빛 사랑 ─· 126
그리움 임 ─· 127
별을 따다 ─· 128
구름 같은 마음 ─· 129
무상 ─· 130
생리 ─· 131
구름을 이고 ─· 132
자아존중감 사랑 ─· 133
둥근 달 ─· 134
서럽다 ─· 135
가을 단풍 ─· 136
까치 우체통 ─· 137
은하수 토끼 ─· 138
아쉬움 ─· 139
진종일 ─· 140
옥계폭포 ─· 141
유효기간 ─· 142
밤하늘 ─· 143
기둥나무 ─· 144
무의도 ─· 145
다시 ─· 146
한강의 여인 ─· 147
<평설>
시조의 꽃과 시조나무를 가꾸는 장인 정신 ─· 148
가산(嘉山) 서병진(徐炳辰) 시인 연보 ─· 170
저자소개
책속에서
논두렁 심은 콩
1. 어머니
논배미 논두렁에 호미로 꼭꼭 파서
사랑을 한 알 두 알 넣어서 덮어 둔다
며칠 후 노란 새싹이 우산 쓰고 나온다
2. 논두렁 콩
노랑이 파랑이로 자라서 어미 되어
뻗어서 가지마다 열리는 자식이라
어미는 야윈 몸체로 늙어 가는 논두렁
3. 가마니
세월을 이기는 이 어디에 있으메냐
도리깨 돌려치는 소리에 어느 사이
타작에 메주콩 되어 곳간으로 나간다
4. 가마솥
장작불 헐헐 타는 아궁이 익어가는
사랑의 어머니 손 이제는 모두 놓고
편안히 양지바른 곳 익어가는 장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