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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환경공학
· ISBN : 979118880650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1-15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들어가는 글
사람을 위한 식재디자인
2장 나의 시작
식물과 처음 마주하다
[사례 연구: 암스텔베인 헴파크]
3장 현대 자연주의의 이해
자연을 통제하다
현대 자연주의의 세 가지 유형
앞으로 나아갈 길
4장 자연 읽기
자연의 식물군락
경관의 구성 요소
바닥층
벽층
천장층
자연에서 온 식재디자인 원리
식물전략이론
5장 식재디자인의 도구
공간 만들기
구성 요소
선
[사례 연구: 트렌텀가든 소림정원]
혼돈 속 질서
유니버설 플로
힘과 흐름
[사례 연구: 올림픽파크의 스티치 식재]
층위
질서
파동
6장 미래의 자연
과감한 접근 방식
빗물정원과 물 순환 디자인
건조 식재: 옥상정원, 지붕녹화, 포디움 조경
[사례 연구: 바비칸 비치가든]
생명의 그물망
7장 재배 지침
부지 준비
식재와 파종
[사례 연구: 올림픽파크의 판타스티콜로지 구역]
초지 조성하기
여러해살이풀 유지하기
왜림 관리
맺음말
감사의 말
추천 도서
역자 후기
찾아보기
책속에서
“이 책은 식물로 가득한 정원과 풍경을 만들고, 자연과 호흡을 맞추어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매력적인 장소를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공간을 단순히 녹색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자연 세계의 에너지와 힘, 그리고 우리가 자연과 맺고 있는 관계를 예찬하는 일이다. 또 다채로운 방식으로 식물을 다루어 우리 자신이 자유로움을 느끼고 힘을 얻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세심하게 고려된 자연주의 식재(naturalistic planting)가 다른 유형의 식재로는 닿을 수 없는 우리의 내면을 어루만진다고 믿는다. 우리는 자연주의 식재 안에서 사뭇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이는 우리 내면에 색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이 책은 자연과 주변 환경에 조화로운 장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환경적 관점으로 아름다움과 의미를 결합하는 식재디자인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토양과 식물의 조합이 우리 인간과 광범위한 생명의 그물망(web of life)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식재디자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식재디자인에는 자연과 호흡을 맞추어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 물론 어떤 식물이든 그에 따른 이점이 있겠지만, 이 책의 원칙에 따라 심는다면 기능이 극대화되고 더 넓은 의미로는 지속 가능할 것이다. 식재디자인 분야는 아직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아름답고 창의적인 식재디자인이 정원의 울타리와 공원의 경계를 뛰어넘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거리와 다른 장소까지 확대될 수 있다. 다시 우리의 두 가지 목표로 돌아와 보자. 우리에게는 일상생활 환경을 훨씬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동시에 눈부시게 놀라운 곳으로 만들 기회가 있다.”
“그저 야생에서 보았을 법한 무언가를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다. 대신 자연 식물군락에서 나타나는 배열 방식을 반영하는 형태, 질감, 색상, 미학을 이용하되 이를 생태학적 미학을 형성하는 시작점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유형의 설계된 자연, 다시 말해 일종의 인공적인 자연(인간이 만든 자연)을 구현해 보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후와 환경 변화로 불확실한 이 시기에, 앞으로 수년 또는 수십 년 내에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의 자연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자연을 떠올리고 경관의 혼을 담아 고도로 설계된 인공적이고 현대적인 공간에 자연 요소를 접목할 방법과 여러 기술을 다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