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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송세아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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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129477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9-11-27

책 소개

'눈물'에 관한 에세이이다. 그러나 결코 슬프지 않다. 외려 따뜻함이 느껴진다. 저자는 말한다. 우는 것 역시 웃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감정이라고. 기쁠 때, 슬플 때, 행복할 때, 미안할 때… 우리가 흘리는 눈물엔 언제나 진심이 함께한다고.

목차

프롤로그 08

PM 11:59_어제, 지나가버린 <관계>
01 여전히 혹은 아직은 그사이 12
02 그의 퇴장 14
03 사랑의 다른 말 18
04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23
05 네 마음을 위로 34
06 사랑만큼은 37
07 너와의 거리 40
08 마음드로잉 42
09 축하해, 진심으로 47
10 못난이 소굴 52
11 프로필 사진 56
12 그럴 수 있어 62
13 걸음, 마음 65
14 너의 행복을 바라는 이유 68

AM 12:00_오늘, 머물러있는 <사랑>
01 낭만 74
02 이따금씩 76
03 어렴풋사랑 78
04 어젯밤 꿈에 83
05 이별을 연습하는 나에게 86
06 침묵 90
07 제 3자의 시선 92
08 아직은 울 수 있어서 96
09 결혼이 하고 싶어? 100
10 그 음악은 흐르지 말길 105
11 길 고양이를 안아주지 마세요 106
12 다른 말이 필요해 110
13 기억의 기억 112
14 그 눈빛으로 평생을 살기도 해 118
15 당신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예요 124
16 파도 126
17 그럼에도 130

AM 12:01_내일, 다가올 <꿈>
01 어쩌다가 134
02 염원의 빛 135
03 내가 사는 세상 138
04 자랑이 사랑으로 들릴 때 143
05 서른다섯이라니 147
06 이 소설의 디테일은 내가 정한다니까 152
07 시나브로 어른이 158
08 문득, 평생을 살아 161
09 등잔 밑 행복 166
10 퇴사선고 170
11 그러니까 열심히라도 해 178
12 울기 좋은 밤 열두 시 183
13 하루 중 다섯 시 반 192
14 처음이 아니어도 194
15 아날로그 196
16 개똥철학 201
17 콩국수 202
18 있잖아 나는 부끄러운 에세이를 쓰고 싶어 206
19 소원 210

에필로그 212

저자소개

송세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이라는 글자가 희미해지는 세상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품고 사는 제게 시는 언제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시의 품에 폭 안겨 마음을 풀어헤치면 소란했고, 또 어떤 날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쓰인 제 시가 다른 이를 포근히 안아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에세이 《지구 안에서 사는 즐거움》을 썼습니다. instagram. @_sea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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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전히 혹은 아직은 그사이 中

가끔은 눈물이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할 때가 있다.

누군가 당신 앞에서 당신 때문에 눈물을 보인다면
어쩌면 당신을 많이 사랑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여전히’ 혹은 ‘아직은’ 그 사이 어딘가에서.


그의 퇴장 中

딸이 서른 즈음이 되면 아빠들은 많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사회에서도 그렇고, 가정에서도 그렇고. 참 의아한 것은 이 세상 많은 아빠들은 오랜 시간 지켜온 자리를 내려놓음에도 늘 태연하다는 것이다. 분명 아빠도 이 퇴장이 낯설 텐데. 가끔은 인정하기 싫고, 울고 싶고 그럴 텐데 말이다.

우리 아빠는 어떨까. 아직까지 우리 아빠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손을 누군가에 건네며 퇴장해본 일이 없기에 문득 언젠가 다가올 그 날을 상상해봤다. 우리 아빠도 울지 않고 여타 다른 아빠들처럼 의연하게 자리로 퇴장할 수 있을까. 눈물이 많은 우리 아빠는 왠지 내 등 뒤에서 울고 있을 것 같은데, 나는 그런 아빠를 돌아보지 않고 신랑의 손을 잡은 채 걸어갈 수 있을까. 언젠간 맞이하게 될 아빠의 퇴장에 나 혼자 눈시울을 붉히다가 문득 드는 생각

저기, 결혼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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