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강석현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29521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0-02-08

책 소개

강석현 시집. 시인의 깊은 사유가 적절히 배인 날카롭고 단정하고 솔직한 시어를 마주하는 순간, 한 겨울 내리는 첫 눈처럼 얼어붙은 가슴에 설렘을 느끼다가도 너를 위해 나의 언어까지 내놓겠다는 시인의 단아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장 사계四季

따로 담아둔 마음이 있습니다 12
그리움 13
첫 눈 14
겨울비 15
남풍이 분다 16
貴鄕귀향 17
봄 18
저물어간 꽃잎 위에 19
잔인한 봄 20
잔인한 봄2 21
茶차 22
꽃 23
먼지 24
가로 내리는 비 25
여름이 추운 것은 26
들꽃 27
백숙白熟 28
초승달은 오후에 진다 29
마른장마 30
그림을 그렸습니다 31
앞산에 달은 떴는데 32
가을엔 33
가을합니다 34
귀가 35
은행銀杏 36
붉은 노을 37
낙엽 지는 사람 38
만추晩秋 39
자판기 커피 40
비雨요일 41

2장 나는 지금, gray

연필 44
조각 그리고 조소 45
날기 46
무엇으로 사는가 47
독거 48
나는 지금, gray 49
해루질 50
선인장 51
가치의 무게 52
개 같다 욕하지 마라 54
고양이의 주문 55
혀의 반란 56
새벽 57
밥 58
내가 부끄러운 것은 59
노동 1 60
지하철 1호선 61
비오는 날 62
노동 그리고 시인 63
神의 시간 64
노을 66
수ㅊ 67
老動로동 68
문학 달동네 70
공술 71
우정 72

3장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잠기어다오 76
울자 77
배려 78
휴먼다큐 사랑 79
손때 80
커튼 걷지 마 81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82
The 자 83
다시 태어난다면 84
살아가라 85
마른장미 86
기억한다 87
기억한다 88
보고 싶다 89
레테 강변에 앉았다 90
유랑流浪 91
너의 등은 차가웠다 93
그리워집니다 94
회색 그림 95
가여운 계절 96
사랑할 줄 몰라서 97
사랑은 자라지 않는다 98
붉은 화살 99
별을 세다 100
죽지않을 만큼의 그리움 101
긴 이별, 짧은 편지 102

4장 편지

어머니 106
아버지 107
할머니는 바람처럼 108
동인同人에게 109
백석白石 전상서 110
오월십팔일, 류명에게 112
그대, 愛쓰는 시인이여 114
詩人 강석현 그대를 앓다 116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117
버들도 꽃 피운다 118
거목 아래서 목 축이다 120
얼어붙은 가슴에 설렘을 122
세련되고 정직한 시어들이 주는 은은한 울림 123

강석현 시집 추천의 글
시인 이정하 125

저자소개

강석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수필작가. 공저시집 『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 2019 시집 『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2020
펼치기

책속에서



가로 내리는 비

삼단 자동 우산 하나 들고
무작정 시내를 걷노라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비가 자꾸만 옆으로 내린다

젖은 바짓가랑이를 이기지 못해
나도 옆으로 앞으로 철푸덕 걷다가
그게 무어라고 살만 남은 우산 하나
꼬옥 부여잡고 섰다

길은 비에 젖고
나는 술에 젖어
어디 가는 줄도 잊었다


낙엽 지는 사람

가을이 뭉근하게 깊어지고
는개가 서리로 첫 눈으로 내리면
그대 눈도 따라 깊어집니다

세월의 흐름에 나를 맡기려면
힘든 계절의 고통도 눈물로 씻겨 내보내야
새로운 계절을 맞을 수 있겠지요

눈물 먹은 단풍은 곱디곱습니다
그렇게 낙엽 지는 사람은
추운 계절에도 꼿꼿한 겁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