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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미루면 포기할 것 같아서

더 이상 미루면 포기할 것 같아서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 있다)

염규영 (지은이)
가디언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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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미루면 포기할 것 같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이상 미루면 포기할 것 같아서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15953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0-03-06

책 소개

앞만 보고 달려온 평범한 직장인이 삶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 염규영은 부모와의 갈등과 화해, 여행을 통한 자기 변화, 이상과 현실 사이의 문제 등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글로 풀어 놓았다.

목차

1 나도 좀 행복해지고 싶어
부모의 걱정이라면 이제 진절머리가 났다
나 자신을 외면했을 때 생기는 일
퇴사 전 로망, 퇴사 후 현실
가장 좋은 계획은 ‘내 멋대로’
내가 정한 여행의 시작

2 남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
기쁨의 눈물이 흐르는 순간
자연스러운 나의 미소
마음이 원하는 것
누가 내 행복을 훔쳐 갔을까

3 온전한 나로서 살아가는 방법
노력하라는 그 잔인한 말
나만의 취향, 그 어려운 선택
어떤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이름에 담긴 삶의 의미

4 내게 맞는 사람과 장소를 구별하는 방법
삶을 바꾸는 순간 이동
방심한 순간, 러시아 경찰서
삶을 동화로 만드는 사람들

5 후회를 남기지 않는 방법
혼자라는 그 불완전성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좋아졌어
마음을 따르는 사람들

6 돌아온 현실, 막막한 앞날
어쩔 수 없는 현실
여행과 시험의 관계
효율보다 필요했던 것

7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삶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
공무원으로서의 방향과 속도
9급 신규 공무원의 삶

8 생생한 눈빛, 생생한 삶
사랑의 주인공은 두 명이어야 한다
관계의 분리수거
나의 아픔을 끌어안는 마음
여행자의 부자 마인드
부모가 선물한 행운 같은 삶

9 나를 믿고, 다시 한번 더
잊고 있었던 가슴 뛰는 삶
하고 싶은 일이란
생생한 삶을 몸에 새기다
삶의 주인공 되어 보기
부모와의 적절한 거리
나를 바라보는 시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에필로그_부디 덜 아프고 덜 슬펐으면 좋겠습니다

저자소개

염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몸과 마음이 고장 나고서야 삶에 ‘내’가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달려온 길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해 보기로 결심했다. 퇴사, 세계 일주, 공무원, 책 쓰기…. 비록 시행착오를 겪기는 하지만 마음을 따라가는 경험을 통해 비로소 내가 원하는 삶을 좇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었고, 연인과 제대로 사랑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신을 존중하고 좋아하게 되었다.” 운이 좋아서 정규직이 되었고, 퇴사 후 세계 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잠시 공무원 생활을 했으나 지금은 글을 쓰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왜 이렇게 진정이 되질 않는 걸까? 후… 후… 후우…. 연거푸 크게 숨을 내쉬어 봤지만 쿵쾅대는 가슴이 자꾸만 빨라진다. 양 주먹을 꽉 쥔 상태로 힘껏 발을 굴러도 머리끝까지 쌓인 분노를 주체할 길이 없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좌우를 두리번거렸다. 뭐 하나 때려 부숴야 이 답답한 속이 좀 풀릴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마침 한창 공사 중인 건물 앞에 ‘사진’이라고 적힌 입간판이 보였다. 플라스틱 재질에 속이 텅 비어 있어서 딱 저거다 싶었다. 힘껏 발로 차면 그야말로 시원하게 산산조각이 날 것 같다. 주먹을 한 번 더 꽉! 쥐고 그 앞에 다가갔다.

― 본문 ‘부모의 걱정이라면 이제 진절머리가 났다’ 중에서


어머니가 대백과사전 같은 입시 요강을 공부한 후 내 성향과 정반대인 전공을 선택해 주었을 때, 그리고 단박에 끔찍하게 보였던 첫 직장을 억지로 참고 다녀야 했을 때, 나는 무언가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느꼈었다. 이상하게도 그분들의 기대에 맞추려고, 열심히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불행해지는 거 같았다.
나는 내 삶이 더 나빠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부모가 내 삶에 더 이상 간섭하지 못하도록 퉁명스러운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게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거나 굳이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지 않았던 부모님에게 어떤 일도 의논하지 않기 시작했다.

― 본문 ‘부모의 걱정이라면 이제 진절머리가 났다’ 중에서


다시 한번 더 사표를 냈다. 너무 바보 같은 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곧 다른 일을 알아봤는데, 경력이 엉망이 된 나는 갈 곳이 없었다. 전공과 관련된 업체에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냈지만, 어디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여러 공장에도 찾아갔는데, 거기서도 나를 원하지 않았다. 그렇게 수십 번의 탈락 속에 딱 한 곳, 경비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세계 일주를 간다고 사표를 낸 지 3년 만에 완전히 입장이 뒤바뀌어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깔끔하게 차려입고, 나를 잘 팔기 위해 열심히 면접을 봤다.

― 본문 ‘퇴사 전 로망, 퇴사 후 현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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